씨게이트, 오픈소스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 ‘코어텍스’ 출시
상태바
씨게이트, 오픈소스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 ‘코어텍스’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9.25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획기적인 오픈소스 SW·개발자 커뮤니티·통합 인프라 혁신 공개

[데이터넷]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가 오픈소스 오브젝트 스토리지 소프트웨어와 이를 기반한 참조 아키텍처 및 개발자 커뮤니티 등을 25일 공개했다.

씨게이트가 발표한 솔루션은 100% 오픈소스 기반 소프트웨어인 코어텍스(CORTX)와 오픈소스 협업 커뮤니티인 코어텍스 커뮤니티(CORTX Community), 코어텍스를 기반으로 라이브 드라이브 랙(Lyve Drive Rack)을 통해 구현되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참조 아키텍처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 솔루션은 모두 비정형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의 폭증과 무분별한 확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코어텍스는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는 오픈소스 오브젝트 스토리지 소프트웨어로, 개발자와 파트너가 대용량에 최적화된 데이터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어텍스의 활용 사례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엣지, 고성능 컴퓨팅에 이르기까지 방대하다.

특정 제품에 종속되는 것을 원치 않는 고객의 선호도를 고려해 코어텍스는 커뮤니티와 함께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발됐다. 다수의 기업들이 이미 솔루션 출시 이전에 코어텍스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또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시작했다. 현재 코어텍스는 대규모 데이터 스토리지가 필요한 과학계로부터 크게 환영받고 있다.

코어텍스 커뮤니티는 전 세계적으로 폭증하고 있는 데이터에 발맞춰 대용량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지원하기 위해 협업하는 오픈소스 연구자 및 개발자 그룹을 지칭한다. 코어텍스는 소스코드 공유 서비스인 깃허브(GitHub)를 통해 다운로드 및 협업이 가능하다.

씨게이트는 오랜 기간 데이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 개발의 중추를 담당해왔다. 코어텍스 및 코어텍스 커뮤니티는 씨게이트의 가장 최근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1990년대 후반, 씨게이트는 최초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사양인 SNIA OSD를 구축한 업계 컨소시엄의 초기 멤버로 활동했다. 오브젝트 스토리지 부문의 혁신과 협업을 위한 씨게이트의 노력은 코어텍스 및 다양한 아키텍처 최적화 시도로 이어지고 있다.

라이브 드라이브 랙은 개방적이고 유연한 통합 스토리지 인프라로, 코어텍스를 기반으로 대용량에 최적화된 프라이빗 스토리지 클라우드를 구축하는데 기성의 참조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라이브 드라이브 랙은 하이퍼스케일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좀 더 많은 기업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다. 경제적이고 신속하게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도입할 수 있어, 방대한 양의 데이터 속에서도 다양한 데이터 분류를 통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용량은 1.34PB부터 제공된다.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스토리지 인프라는 대용량 장치의 비용 효율성을 통해 스토리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씨게이트는 멀티 벤더 참조 아키텍처 생태계와 결합된 오픈소스 데이터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를 통해서도 동일한 기능과 경제적인 이점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데이브 모슬리(Dave Mosley) 씨게이트 CEO는 “우리는 데이터 경제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의 가치는 대부분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데이터의 잠재력을 최대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씨게이트는 더 많은 데이터를 활용해 정보를 추출해야 하는 현실을 반영한 맞춤 솔루션을 개발했다. 비용 효율적이며 매끄럽고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씨게이트의 데이터 관리 솔루션 혁신을 통해 기업이 데이터로부터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