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5G 테스트베드 구축…중소벤처 융합서비스 상용화 문턱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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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5G 테스트베드 구축…중소벤처 융합서비스 상용화 문턱 낮춰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9.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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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전자·이노와이어리스·이루온 등 국내 전문 기업 협력
5G Release 16/17 SA·개방형 RAN 구조 선도 도입
(왼쪽부터) 김승일 삼성전자 상무, 이영로 NIA 지능형인프라본부장, 윤병휴 KT 상무,김현채 쏠리드 상무, 임병철 에프알텍 상무, 최양수 이루온 상무, 나성욱 NIA 인프라기획팀장, 김영태 아리엘 이사가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반 5G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착수 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승일 삼성전자 상무, 이영로 NIA 지능형인프라본부장, 윤병휴 KT 상무,김현채 쏠리드 상무, 임병철 에프알텍 상무, 최양수 이루온 상무, 나성욱 NIA 인프라기획팀장, 김영태 아리엘 이사가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반 5G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착수 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문용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5G 기반 인프라 장비·단말·디바이스 및 융합서비스 개발·시험을 돕고자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반 5세대 이동통신(5G)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KT가 주관하고, 삼성전자, 이루온, 이노와이어리스, 쏠리드 등 국내 5G 전문 대·중소기업이 드림팀을 구성,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5G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이동통신사의 상용 5G 네트워크와 동일하거나 보다 선도적인 환경에서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드론·로봇, 실감형미디어 등 다양한 융합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조성한다.

그간 중소·벤처기업에게 실제 5G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융합서비스 시험·검증은 쉽지 않은 영역이었다. 소위 이동통신사의 입맛에 맞지 않거나 일정 수준 이상의 완성도를 갖추지 못한 콘텐츠·융합서비스·인프라 장비 기업에게 이동통신사의 5G 테스트베드와 상용망 환경에서의 시험·검증은 만만치 않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NIA는 초연결지능형연구개발망(KOREN)을 기반으로 5G 코어에서 기지국까지의 전 영역 기술개발과 사업화 컨설팅 전 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통신 표준단체인 3GPP의 5G Release 15/16/17 국제 표준뿐만 아니라 개방형 무선접속 네트워크(Open RAN) 표준에 따른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단말과 네트워크 인프라 장비에 편중된 국내 5G 시장을 스마트팩토리·공공융합·스마트교통·스마트시티와 같은 고부가가치 5G B2B-B2G 생태계로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용식 NIA 원장은 “이용자 단말부터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까지 종단 간 시험·검증이 가능한 5G 테스트베드에 중소·벤처기업의 융합서비스와 인프라 장비 경쟁력을 결합해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온라인과 모바일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기반이 되는 상생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사회적 책무 수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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