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지능자율형 네트워크 위한 KOREN 실증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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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지능자율형 네트워크 위한 KOREN 실증과제 추진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9.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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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N 활용해 ‘AI for Network’·‘5G 스마트팩토리’ 등 신기술 실증 나서

[데이터넷]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문용식)은 초연결지능형연구개발망(KOREN) 기반의 미래 네트워크 기술개발 선도를 위한 통신장비 및 네트워크 신기술의 국내·외 실증과제(5개)를 공모해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KOREN(KOrea advanced REsearch Network)은 전국 10개 지역 노드(서울, 판교, 수원,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춘천, 전주, 제주) 간 10Gbs~260Gbs로 구축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로 산·학·연 등이 실험을 목적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외 ICT 선도 기술 개발을 위한 통합연구시험망이다.

KOREN을 세계 최고의 지능자율형 연구개발망으로 고도화시키기 위한 실증과제는 3개가 선정됐다.

우선, KOREN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가회복 및 자가구성 등 네트워크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국제협력 조직(APAN: Asia Pacific Advanced Network) 워킹그룹에 제안해 AI for Network 분야의 국제협력을 주도함으로써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용자들이 각자 필요한 네트워크, 컴퓨팅 자원을 직접 구성 및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데브옵스(DevOps)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개발 환경 제공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KOREN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KOREN을 활용해 대학교와 중소기업 등의 아이디어 사업화를 추진하는 실증과제는 2개가 선정됐다.

KOREN을 활용해 부산의 주조공장을 연결하고, 초저지연 특성의 5G 엣지 클라우드와 머신비전 장비의 AI 학습 기술을 적용해 공병 분리를 자동화하고 공장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5G 기반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을 실증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5G 기반의 버티컬 서비스를 KOREN을 통해 실증할 수 있는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시대에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를 위한 AI 기반 영상협업 서비스를 실증한다. KOREN 기반 저지연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해 AI 음성엔진 융합을 통한 실시간 자막, 자동 강의록, 회의록 생성 기능을 갖는 영상 협업 서비스 실증이다.

문용식 NIA 원장은 “올해 12월 말이 되면 AI, 데브옵스 기술을 적용한 초연결지능형연구개발망의 고도화를 통해 이용기관들이 다양한 네트워크 신기술을 활용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 기술 선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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