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에너지 효율 개선 위한 빅데이터 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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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에너지 효율 개선 위한 빅데이터 기술 선봬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9.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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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둡 에코시스템 모니터링 최적화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플라밍고’ 기반 시장 기회 가속
플라밍고 대시보드 화면
플라밍고 대시보드 화면

[데이터넷] 엑셈(대표 조종암)은 한국KDN 주최로 열린 ‘제5회 빛가람에너지밸리 ICT&보안 컨퍼런스’에 4년 연속으로 참가해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빅데이터 기술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빅데이터 기술은 정부 디지털 뉴딜 사업과 그린 뉴딜 사업의 대표적인 기술로 손꼽힌다. 엑셈은 4년 전 국내 최대 에너지 기업 한국전력공사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담당한 이후 현재까지 성능 고도화, 운영 유지를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에너지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분석 사업을 수행하는 등 에너지 빅데이터 핵심 기술력과 축적된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에너지 시장의 빅데이터 기반 공급, 관리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컨퍼런스에서 엑셈은 복잡한 에너지 빅데이터의 손쉬운 관리와 활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하둡 에코시스템 모니터링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통합 관리 및 모니터링 솔루션 ‘플라밍고(Flamingo)’를 집중 소개했다.

‘플라밍고’는 기업들이 빅데이터 수집부터 저장, 분석에 필요한 가공까지 손쉽게 활용하고 관리하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다. 지난 20년간 엑셈이 기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면서 축적해온 데이터 기술과 노하우가 반영됐다.

‘플라밍고’는 올해 웹 기반 대용량 데이터의 관리와 멀티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하는 등 활용성이 높아졌다. 대용량 쿼리(검색) 조회 속도를 개선하고, 융·복합된 데이터를 직접 내려 받을 수 있는 등 편의성도 강화됐다.

기존에 제공하던 데이터 탐색, 분석, 시각화, 공유 기능 등 분석 작업의 효율성이 높아졌고, 관리자가 다양한 자원 활용 상태와 장애에 신속하게 인지하도록 성능도 개선됐다.

엑셈은 한전과 한국에너지공단을 비롯해 주요 발전사들과 공사들이 선호하는 하둡 에코시스템 모니터링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플라밍고’의 강화된 기능을 앞세워, 한국판 뉴딜 계획 추진에 따라 굵직한 다수의 사업들이 예정된 공공 에너지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플라밍고’의 기술 경쟁력과 더불어 외산 솔루션 대비 저렴한 가격과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의 분석 노하우 기반 우수한 컨설팅 지원 서비스 체계는 엑셈 빅데이터 고객 확산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엑셈은 빅데이터 플랫폼을 담당하고 있는 한전을 포함해 굴지의 에너지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는 나주혁신도시를 비롯해 ‘에너지밸리’,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라 에너지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의 다양한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분석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엑셈은 지난 5월부터 광주스마트인재개발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광주 지역의 전략 산업(에너지, 헬스케어, 로봇, 가전, ICT 등)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엑셈은 광주·전남 지역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디지털·그린 뉴딜 융·복합 인력 양성에 힘을 보태며, 빅데이터·인공지능 연구 기반을 고도화하고, 지역 전략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엑셈은 나주 사무소를 거점으로 국내 유일의 에너지 신산업 규제 자유 특구인 광주·전남 지역에서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에너지 빅데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 수요가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셈이 개설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개발 과정과 인공지능 실무 인재 양성 과정의 경우, 모집률이 각각 333%, 129%에 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엑셈 빅데이터사업본부장 고평석 상무는 “엑셈은 에너지 공급과 관리에 있어 빅데이터 사업 노하우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전력공사, 에너지공단 등 에너지 관련 기업·기관들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분석 사업을 담당해온 만큼 한국판 뉴딜과 함께 변화하는 에너지 정책의 패러다임에 맞춰 에너지 데이터에 최적화된 관리와 분석 환경을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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