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AMS “글로벌 완성차 시장서 기술력 인정받아 수출 규모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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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AMS “글로벌 완성차 시장서 기술력 인정받아 수출 규모 늘린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9.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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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설계 및 기술력 검증 … 3/4분기 실적반등 기대

우수에이엠에스(대표 김선우, 우수AMS)는 올해 8월부터 푸조시트로엥 그룹(PSA)의 프랑스, 오스트리아, 인디아 공장으로 수출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김선우 우수AMS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 우수AMS가 유럽 글로벌 완성업체 공급을 통해 견고한 성장성을 갖게 됐다”며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도 독자 설계 및 기술력을 인정받게 된 결과”라고 말했다.

우수AMS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까지 논의되고 있는 매출 규모만 2027년까지 2110억원이다”며 “현재 진행 중인 추가 수주계약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진다면 2027년까지 총 2600억원 규모의 매출이 확보되며 이는 연간으로 약 35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이다”고 설명했다.

우수AMS에서 가장 활발한 수주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는 최근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합병한 ‘PSA그룹’이다. 우수AMS의 인도법인과 체코법인을 통해 지난 8월부터 PSA 프랑스, 오스트리아, 인도로 첫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거래 품목은 ‘CSC’, ‘FORK’, ‘Differential Cover’ 등이며, 그 중 ‘CSC’, ‘FORK’ 품목은 우수AMS가 독자설계 및 개발을 진행하여 적지 않은 이윤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PSA그룹과 확정된 수주계약만 연간 약 260억원 규모다.

우수AMS 관계자는 “이렇게 큰 규모의 계약을 따낼 수 있었던 것은 인도 및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진출한 우수인디아(인도), 우수체코(체코) 등의 해외지사가 안정화에 접어들었고, 공격적인 R&D 투자를 통해 독자설계, 해석, 시험에 이르기까지 인프라를 확보한 결과다”고 전했다.

우수AMS 지난 7월부터는 미국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Nexteer와 약 122억원 규모의 ‘Spider Assy’ 품목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PSA와 수십억 규모의 견적이 진행 중으로, 우수AMS 관계자는 거의 확정적 수주 단계라고 밝혔다. 이와는 별개로 미국 A사, 독일 Z사, 인도 M사 등과도 지속적인 글로벌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우수AMS 대표는 “최근 우수AMS는 초소형 전기차 벤처기업인 TMM을 인수해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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