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7주년 축사]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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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7주년 축사]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
  • 데이터넷
  • 승인 2020.09.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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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오랫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기업은 혁신을 수용하고, 미래를 대비하며, 치열한 경쟁의 도전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생존 방법을 익혀 나가야 합니다.

노키아는 용기가 필요할 때마다 항상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종이와 고무를 거쳐, 휴대폰과 통신기업으로 과감히 변신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또 다른 획기적인 기술인 5G의 선두 자리에 서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세계가 계속 변화하고 고객 요구는 더욱 더 진화할 것이 분명하기에, 노키아는 계속해서 준비하고 진화 및 변화를 거듭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변화를 문제가 아닌 기회로 보는 핵심 가치에 충실한 것입니다.

지난 27년간 예리한 분석력과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항상 최고의 자리를 유지해 온 네트워크타임즈와 온라인 IT 미디어 산업을 선도해 온 데이터넷이 걸어온 길 역시 끊임 없는 혁신이 만들어 낸 가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포기하기보다는 혁신을 수용하고, 우회하기보다는 맞서 개척함으로써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항상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이처럼 한결 같이 묵묵히 제 자리에서 국내 통신 및 네트워크 산업을 때로는 질타하고, 때로는 응원하면서 오늘에 이른 네트워크타임즈와 데이터넷의 창간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은 5G 이동통신 시장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5G는 3G에서 4G로의 전환보다 더 빠르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그 어느 나라보다 앞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시작한 한국에서 배운 교훈, 한국인의 선호도와 습관 등은 다른 나라의 5G 네트워크 발전에 중요한 모델이 될 것입니다.

5G는 이미 제조, 물류, 운송과 같은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 그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병원 침대를 대신하는 홈-헬스케어 모니터링, 재해 현장을 모니터링하는 드론, 물 낭비 없는 커넥티드-팜(connected farmland) 등이 대표적입니다.

노키아는 5G 시장은 물론,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통신기술 산업에서 다시 한번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이 과정을 네트워크타임즈와 데이터넷이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은 바로 신뢰입니다. 그것은 지속적으로 얻고 지켜나가야 하며 결코 당연한 것으로 여겨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고객은 노키아가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그들 자신과 그들의 또 다른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비용 대비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신뢰를 지켜 나갈 것입니다. 네트워크타임즈와 데이터넷 또한 독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또 다른 27년과 22년동안 항상 최고의 미디어로 계속 자리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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