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양주옥정3차’, 청약조정지역 지정 불구 ‘청약접수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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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양주옥정3차’, 청약조정지역 지정 불구 ‘청약접수 선방’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9.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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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옥정 조정지역 지정 후, 첫 청약 접수
청약가입 24개월 및 무주택자, 1주택자만 청약접수 가능
실수요자 위주의 청약시장 개편 예고
▲ 양주옥정3차 대방노블랜드 에듀포레 조감도
▲ 양주옥정3차 대방노블랜드 에듀포레 조감도

‘양주옥정 대방노블랜드3차’가 지난 2일까지 2순위 청약접수를 완료했다. 총 1,086세대 중 약400세대 정도가 청약접수를 해 약 680여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 단지는 양주, 회천신도시 내 대방건설(주)에서 시공하는 4번째 단지로 처음부터 저렴한 분양가 및 중도금대출무이자 정책 등 착한 분양을 시작했다.

특히 해당 아파트 단지는 최근 옥정지구에서 분양한 단지들 대비 최대 약 3,000만원 가량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됐으며, 중도금대출 무이자 및 무상제공품목(최대 935만원)까지 고려하면 그 차이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분양초기부터 합리적인 분양조건들로 인해 고객들의 관심이 많았던 단지였다. 하지만 기존 아파트 단지에 비해 까다로워진 청약접수 조건들로 인해 자격 요건이 되지 않아 청약접수를 할 수 없는 방문객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변 지역 온라인 카페 등에서는 정부의 6.17 및 7.10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청약접수 및 중도금 대출 조건 등이 이전에 비해 엄격해진 환경에서 나름 선방했다는 분위기다.

해당 시공사 관계자는 “청약조정지역으로 지정된 단지로 청약접수 요건이 무주택자 및 1주택자에 한해 세대 당 1건만 청약접수가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이 접수됐다고 판단된다. 또한 청약 상담 시 상품에 대한 호응이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정당계약은 원활하게 이줘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오 “정당 계약 후 남은 물량에 대해서는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실수요자들이 대기를 많이 하고 있어 ‘사후청약’에서 계약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 세대가 84㎡ 이하로 구성돼 있어 추후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더라도 단기간에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전만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옥정신도시에 남아있는 아파트 공급 택지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추후 선착순 분양 진행 시 단기간에 마감될 것으로 예측된다.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양주옥정대방1차의 경우, 옥정신도시 내에서도 프리미엄이 가장 많이 붙어 거래되는 단지 중에 하나로 유명하다. 이는 해당 건설사에서 시공하는 상품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해당 단지의 당첨자발표는 오는 9일이며, 정당당첨자의 계약은 21~23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사업지는 청약조정지역으로 지정돼 선착순 접수 또한 사후청약제도(온라인)를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감정원 ‘청약홈’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접수는 오는 10월 초 정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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