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보험업계 창구 디지털화 프로젝트 수주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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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에스, 보험업계 창구 디지털화 프로젝트 수주 ‘순항’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9.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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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미래에셋생명 이어 하반기 한화생명·라이나생명에 ‘오즈 이폼’ 공급

[데이터넷]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언택트 환경 변화에 대비해 산업계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고객 업무의 비중이 높은 금융권이 가장 적극적인 가운데, 보험업계 역시 페이퍼리스 환경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전자문서 및 리포팅 솔루션 전문 기업 포시에스(대표 박미경)는 한화생명과 라이나생명의 디지털 창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생명의 창구 페이퍼리스 시스템 구축 사업은 급변하는 금융 시장의 환경 변화와 고객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핵심 시스템인 ‘보험코어 시스템’에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로, 전자문서 도입 및 창구 업무 디지털화를 통해 직원 업무 효율성 증대와 비용 절감은 물론, 고객 편의 및 정보보호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라이나생명의 고객 라운지 디지털화(Digitalization) 시스템 구축 사업은 라운지 방문 고객의 업무 편의성 및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 대고객 창구 업무의 전자 서식 전환과 전자문서 관리 프로세스 연계를 통한 대고객 서비스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고객 접점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에 대면 및 비대면 채널의 서비스 품질 확보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포시에스는 올 상반기에 미래에셋생명의 디지털 창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으며, 전자 서식 전환과 전자 지갑 서비스 활용 등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올 하반기 내 모든 대면 업무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포시에스 솔루션사업본부 정혁주 본부장은 “금융권 프로젝트에서 좋은 결과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금융 환경의 빠른 변화 속에서 고객의 요구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함께 고민한 결과”라며, “보험사를 비롯한 금융권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전 임직원이 고객사의 필요사항을 먼저 파악하고 제안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시에스는 하나은행,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 등 제1금융권에서부터 증권,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까지 금융권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보험거래 디지털화 재구축 사업이 진행 중인 삼성생명을 비롯해 국내 주요 보험사에서도 디지털 창구 시스템, 태블릿 브랜치 시스템, 비대면 전자약정 시스템 등 ‘오즈 이폼’을 통한 다수의 디지털화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신한생명과 삼성화재는 각각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사 최초로 디지털 창구를 도입했으며, 애큐온저축은행과 NH투자증권 역시 저축은행과 증권사 최초로 오즈 이폼을 통한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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