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의 21세기형 물류서비스
상태바
UPS의 21세기형 물류서비스
  • INTERNETWEEK
  • 승인 2000.08.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택배 업체의 대명사 UPS(United Parcel Service)가 공급망 관리(SCM) 서비스, 전자 고지서 지불 같은 파이낸셜 서비스, 기타 웹 비즈니스 등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적극적이면서도 광범위하게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의 핵심은 이 물류 업계의 거인을 기술 업체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IT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는 것이다. UPS는 10억 달러의 IT 예산 중 신규 전자상거래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신규 프로그램에는 전세계로 배달되는 수백만 건의 패키지와 수 천명의 고객들에 대한 정보를 저장해 이미 74 테라바이트의 방대한 규모가 된 데이터베이스를 확장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 UPS 프로젝트 개요

UPS에서 진행중인 새로운 e-비즈니스 프로젝트는 1) 고객들이 수신할 모든 물건의 현재 상황을 직접 추적하는 능력, 2) 우선 자동차 업계를 중심으로 기업 고객들에게 제공할 전자 공급망 서비스, 3) 몇 개월 전 설립된 자회사 e-벤처스의 물류·공급망·기타 웹 비즈니스 시작, 4) 설립한 지 2년이 갓 넘은 자회사 UPS 캐피털을 통한 추가 파이낸셜 서비스 등이다.

UPS는 상품 운반, 공급망의 신속한 가동을 위한 정보 서비스 제공, 파이낸셜 서비스 제공 등 3가지 분야를 축으로 하고 있다.

이런 노력들은 UPS의 지속적인 성장을 겨냥한 것이다. 기업공개(IPO) 이후 UPS의 1분기 이익은 63% 늘어난 8억1,300만 달러, 매출은 14% 증가한 72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1999년에는 1년 전보다 9% 늘어난 270억 달러의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

UPS는 물류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이용해 고객들의 전자 공급망 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웹을 이용해 빌링, 미수금 계정, 인벤토리 관리, 웨어하우징, 배달 프로세스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약 200여개 국가에 1일 약 1,300만 개의 패키지와 문서를 배달하고 있는 UPS는 볼륨 면에서 이미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택배 업체다. UPS는 약 900만 건의 패키지를 전자적으로 추적하고 있으며, 현재 위치-이동 시간·목적지 등 각 패키지에 대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고객들의 내부 시스템을 통한 패키지 추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UPS는 자사의 온라인 배송 툴들을 ERP 소프트웨어 벤더들의 생산·배포·인벤토리 관리·파이낸셜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는 작업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

먼저 오라클과는 UPS 온라인 툴스(Online Tools) 중 4가지(추적, 이동 시간, 주소 확인, 서비스 선택)를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스(Oracle Applications) 스위트와 통합한 배송 관리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며, SAP 및 피플소프트와도 비슷한 통합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작업의 목표는 UPS 서비스를 엔터프라이즈의 내부 시스템에 좀더 쉽게 통합되게 하는 데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