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 1차 의료기관용 클라우드 플랫폼 ‘비트플러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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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컴퓨터, 1차 의료기관용 클라우드 플랫폼 ‘비트플러스’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8.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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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OCS·펜차트·제증명·PHR·CRM·대기환자 관리 기능 등 총망라
바이러스·랜섬웨어·데이터 소실 등 대비 위해 강화된 보안·백업 기능 제공

[데이터넷]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전진옥)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플랫폼 의료서비스 ‘비트플러스(BIT-PLUS)’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비트플러스’는 EMR(전자의무기록), OCS(처방전달시스템), 펜차트, 제증명, 의료보험 청구심사, 라이프로그, PHR(개인건강관리), 운동처방, CRM, 대기환자 관리 기능까지 총망라한 클라우드 기반의 의원용 통합 플랫폼이다. 의료기관의 규모와 특성에 맞게 사용 기능을 선택해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어 합리적 운영이 가능하다.

외래 진료 및 의료보험 청구와 같은 기본 기능을 비롯해 입원, 서식 관리, PACS, 청구 사전심사 기능 등을 모듈별로 추가 선택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기존 온프레미스 방식은 의료기관에 따라 필요치 않은 기능까지 사용료를 지불해왔지만, 비트플러스는 사용자가 꼭 필요한 기능만 구성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비트컴퓨터 측은 기존 방식 EMR의 문제점인 관리와 기능의 복잡함을 단순화시켜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시로 발생하는 수·약가 업데이트의 불편함과 처방약을 신규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텍스트 방식의 아이콘을 적용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했다. 라이프로그, PHR 기능을 추가해 개인건강관리도 가능하다.

자동 확장(AutoScaling) 기술을 적용해 환자가 집중되는 시간은 서버 개수가 자동으로 증가해 부하를 분산 처리하고, 시스템 운영이 최소화되는 시간에는 적은 수의 서버가 동작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의료기관 경영 환경에 최적화하도록 설계됐다. 또, 인터넷만 구동되면 가능한 시스템 구조로, 고사양 하드웨어가 필요했던 기존 방식에 비해 하드웨어 투자비용이 감소한다.

클라우드 환경의 특성상 의료기관을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하고, 특히 체인 형태 의원은 운용이 용이하다.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의 암호화, 전자서명, SSL(Secure Socket Layer)을 통한 네트워크 암호와 등 보안을 강화해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의료법 개정에 따른 전자의무기록 관리 및 보존에 관한 요구사항도 완벽히 충족한다.

특히, 바이러스나 랜섬웨어, 데이터 소실 등 보안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의원급 의료기관이 걱정을 덜 수 있도록 강화된 보안과 백업 기능으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초기 투자비가 높은 시스템 구축 방식이 아닌,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해 인터넷 연결만으로 즉시 사용하고, 매달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함으로써 최소의 운영비로 최적의 운영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추가 구축이 필요했던 보안시스템, 전자동의서, 전자인증 등 다수의 서비스를 언제든지 적은 비용으로 즉시 도입해 사용할 수 있어 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하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는 “의료기관의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대부분의 의료기관은 데이터의 관리와 보안에 대한 고민이 함께 커지는 상황”이라며 “클라우드 기반의 비트플러스가 의원급 의료기관의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하고 의료정보시스템의 품질향상과 비용절감, 안정적 운영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트컴퓨터가 병원 및 요양병원에 이어 의원급 의료기관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정보시스템을 발표함에 따라 명실공히 의료 클라우드 시장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트컴퓨터는 이번 ‘비트플러스’ 출시를 계기로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 전략을 통해 의료정보시장에서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함은 물론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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