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 2분기 매출 386억…1분기 대비 57.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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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 2분기 매출 386억…1분기 대비 57.3% 상승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8.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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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 수요 대응 위한 신공장 본격 가동으로 생산능력 증대

[데이터넷] 파우치형 2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기기를 제작하는 코스닥 기업 엠플러스는 2분기 매출 386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의 실적을 공시했다.

이번 2분기 실적 선방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전방산업 성장에 따라 주요 2차전지 생산자인 글로벌 고객사들이 꾸준히 신규 설비 투자를 했기 때문이아. 폭스바겐의 MEB, 현대 기아차의 E-GMP 등 기존 완성차기업이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하며 전기차 시대를 준비함에 따라 2차전지 글로벌 수요 증대가 이어져 2차전지 생산기업도 신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매출 지연이 되었던 부분이 있으나 글로벌 고객사의 투자는 꾸준해 하반기 이연된 매출이 정상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수주 계약 유치를 위한 영업 노력 등 전년도 매출 실적을 뛰어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플러스는 파우치형 2차전지 조립공정 전체 설비를 생산가능한 역량을 가진 기업이다. 특히 글로벌 2차전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각광받는 각형 배터리 장비를 일부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31일자로 정식 준공 승인을 받은 신공장이 본격 가동해 생산능력 증대에 따라 올해 역시 작년에 이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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