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하이텍, 창립 이래 반기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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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하이텍, 창립 이래 반기 최대 실적 달성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8.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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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베트남 법인 성장세 견인 기대감”
▲ KMH하이텍 베트남 공장
▲ KMH하이텍 베트남 공장

[데이터넷] 반도체 부품 소재 및 SSD CASE 제조 전문기업 KMH하이텍(회장 최상주)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93% 증가해 창립 이래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실적성장은 해외거래처 다변화에 따른 해외물량 수주의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라이프 스타일의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와 PC의 수요가 늘어나 반도체 업황이 개선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1.2%를 기록하며 지난 2017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SSD CASE 제조의 공정기술 내재화, 해외고객사 변경모델 수요급성장 및 TRAY 원재료 이원화, 원료 수급 안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활동으로 혁신 성장을 꾀한 경영이념의 성과물로 분석된다.

베트남 법인의 영향으로 하반기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지난 5월 완공된 베트남 법인은 현재 승인용 샘플 제작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성하고 가시적인 매출 성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

KMH하이텍 관계자는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플라스틱 제품군을 포함해 SSD CASE 또한 국내에서 흑자 상품으로 회사이익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베트남 공장 가동과 함께 지속적인 해외 거래처 다변화를 통한 해외물량 수주 확대로 성장 기조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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