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수상 팀에 상금 500만원 외 어드밴텍 입사 시 가산점 부여
[데이터넷] 산업용 IoT 전문 기업 어드밴텍(한국대표 정준교)은 지난 1월부터 진행한 IoT 솔루션 공모전인 ‘AIoT 개발자 이노웍스(AIoT Developer InnoWorks)’를 마무리하고, 지난 12일 어드밴텍 한국지사 IoT 교육센터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드밴텍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2회를 맞이했으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발표자들은 행사 모든 일정을 마스크를 쓰고 진행했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현재 4차 산업혁명이 활성화되고 있는 산업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인재 인력 육성을 위해 국내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용 IoT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어드밴텍 IoT 전용 플랫폼인 ‘와이즈-파스(WISE-PaaS)’를 통해서 실제 개발 및 아이디어 구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각 학교 담당 교수를 통해 공모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작년과 동일하게 예선, 본선, 결선의 3단계를 거쳤다. 어드밴텍에서 IoT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창의성뿐만 아니라 적합성, 완성도, 실제 구현 가능성, 사업성에 대한 엄격한 기준으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했다.
결선에는 명지대학교, 성균관대학교에서 각 한 팀,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두 팀이 올랐다.
최종 결선 심사 결과 성균관 대학교 ‘Ring My Bell’ 팀이 태아 상태를 산모가 집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 발견 시 병원에 자동 알람을 보내는 솔루션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HYENA’ 팀은 실시간 자동차 상태 데이터 취득을 통한 사전 정비 검사 알림 솔루션을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고,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Clawsome’ 팀은 의자에 부착 가능한 압력 센서를 활용한 자세 및 척추 상태 모니터링 빅데이터 분석 및 딥러닝 솔루션 제안으로 입선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IO 모듈을 활용한 반도체 스퍼터 장비의 효과적인 원격 모니터링 및 관리를 다룬 명지대 ART 팀이 차지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명지대학교 ART팀은 실제 스퍼터링 장비의 상태를 무선 IO 모듈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인력의 간섭을 최소화해 반도체 제조 팹의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는 구현 가능성 높은 솔루션을 제시했으며, 웹 기반의 SCADA와 클라우드 기반의 와이즈-파스 대시보드의 장점과 특징을 잘 활용해 과제를 수행한 부분이 높이 평가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더불어 어드밴텍 입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정준교 어드밴텍 한국지사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국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가 필요한 지금, 참가 학생들의 능력과 열정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어드밴텍은 대학생들의 꿈과 노력을 응원하고,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