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허브얼라이언스, 4차 기업 협정식 진행…50개 회원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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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데이터허브얼라이언스, 4차 기업 협정식 진행…50개 회원사 확보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8.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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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블록체인·헬스케어 등 데이터 요소 기술 보유한 전문 기업 18개사 합류
하반기 데이터 조합 설립·데이터 컨퍼런스 개최 추진 통해 미래 데이터 시장 견인 나설 터
K-DA 4차 기업 협정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DA 4차 기업 협정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한국데이터허브얼라이언스(K-DA)는 지난 1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K-DA 4차 기업 협정식과 함께 ‘데이터와 언택트의 여정’ 기술 공유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DA는 국내외 데이터 경제(Data Economy) 활성화와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BM) 육성을 위해 지난해 3월 말 인텔코리아, 현대무벡스, 이노그리드 등 14개 글로벌 및 대·중소기업의 참여로 출범했다. 이후 회원사 간 기술 공유 및 협업 사업을 통해 인천공항공사 테크마켓, 유베이스 스마트 컨택센터 구축 등 의미 있는 데이터 사업들이 진행됐다.

이를 토대로 더 많은 분야의 사업 확대를 위해 이번 4차 기업들이 합류, K-DA 회원사는 총 50개사로 크게 늘어났다. K-DA는 분야별 업계 1위 기업들의 참여와 하반기 데이터 조합 설립을 목표로 거버넌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K-DA 4차 참여기업에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헬스케어 등 데이터 요소 기술을 보유한 전문 기업들이 대거 합류했다. 참여 기업은 ▲솔트룩스 ▲인젠트 ▲다보이앤씨 ▲인프라웨어 ▲셀바스AI ▲블로코 ▲리드포인트시스템 ▲KST플레이스 ▲지케스 ▲우경정보기술 ▲에이젠글로벌 ▲스프링클라우드 ▲넥타르소프트 ▲에스티로직 ▲알디프로젝트 ▲유프리즘 ▲그린아이티코리아 ▲에이블스토어 등 18개 기업이다.

K-DA는 스마트금융, 스마트시티, 스마트헬스케어, e커머스, 교육시장 등 데이터 플랫폼 중심의 다양한 레퍼런스 사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하반기 조합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데이터3법 시행으로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업계의 기대감에 부흥할 수 있도록 K-DA는 데이터 그릇에 해당하는 데이터 경제 플랫폼 ‘테크스택’을 더욱 고도화시켜 4차 산업혁명의 원유에 해당되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활성화 및 관련 신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이영 미래통합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과거에는 지리적 환경과 물리적 물동량이 국가의 흥망을 결정했다면 이제는 데이터가 국가 경쟁력의 패권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데이터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국회와 정부 기관에 건의하고, 전문성과 균형감 있는 정책 설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DA 간사사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데이터 3법 시행 및 독립 행정기관으로 격상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출범을 통해 체계적인 데이터 경제와 사업 활성화에 분명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K-DA 회원사들과 다양한 데이터 사업 참여와 육성을 위해 이번 4차 기업 협정식을 국회에서 진행했으며, 더욱 긴밀하게 움직여 하반기 조합 설립과 데이터 기술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K-DA는 순수 민간단체로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데이터 가치를 높이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23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컨퍼런스 ‘The K-DA 데이터 컨퍼런스 & EXPO 2020’을 추진, 미래 데이터시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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