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비소프트·클립소프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성장 동력 발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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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비소프트·클립소프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성장 동력 발굴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8.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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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클립소프트 대표(왼쪽)와 강응호 알앤비소프트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양수 클립소프트 대표(왼쪽)와 강응호 알앤비소프트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알앤비소프트(RNBSOFT, 대표 강응호)는 클립소프트(CLIPSOFT, 대표 김양수)와 코로나19 이후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SI 전문 기업 알앤비소프트와 리포팅·이폼 솔루션 전문 기업 클립소프트의 만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판 디지털 뉴딜과 향후 미래 비전에 대한 포괄적 업무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MOU로 양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로 영업 채널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고취해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 힘을 보태고, 서로의 사업 경험을 공유하는 보다 친밀한 관계로 이어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알앤비소프트는 2003년 유무선 통합 빌링 시스템을 개발해 KT에 공급하는 등 통신 분야로 첫발을 내딛어, 현재는 5G 시대의 ICT 서비스, 금융 차세대시스템 구축, 공유경제 시장을 겨냥한 렌탈 서비스 플랫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사업 등을 통해 4차 산업영역 전반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클립소프트는 2004년 전자문서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으나 HTML5 표준 기반의 클립리포트·클립이폼 솔루션을 통해 공공·금융 분야에서 업계의 강자로 발돋움했다. 최근에는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전체에 리포팅 솔루션 공급을 석권하며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시적으로 알앤비소프트는 클립소프트의 솔루션을 활용해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이 높은 SI 사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며, 클립소프트는 알앤비소프트의 자회사 비에이템(BATEM)이 개발해 사업화를 추진 중인 RPA 제품의 활성화를 위해 상용 소프트웨어 관련 노하우를 나눌 예정이다.

김양수 클립소프트 대표는 “특정 분야에 강점을 갖고 조용하면서도 알찬 비지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알앤비소프트와 협약하게 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클립소프트의 상용 소프트웨어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누고 신뢰를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응호 알앤비소프트 대표는 “리포팅 솔루션에 강점을 보유한 클립소프트와 협약을 계기로 양사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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