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라오스전력청과 스마트 전력량계 수출 계약
상태바
스맥, 라오스전력청과 스마트 전력량계 수출 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8.10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넷] 스맥(대표 최영섭)은 라오스 국영기업 라오스전력청(EDL)과 스마트 전력량계 수출 계약에 따른 전력량계 생산 및 인허가, 선적을 8월 내에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오스의 우기 시즌이 본격화되는 9월 초순까지 설치를 완료한 후 우기 기간인 10월 말까지 현장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게 되는 스마트 전력량계는 옥외 설치 시 추가적인 보호용 함체를 설치하는 국내 설치 형태와는 달리 최소의 체적으로 IP56 등급의 방수, 방진 성능과 내구성이 함께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계량기를 밀집 구성하고 고온 다습성 우기와 건기를 장기적으로 반복하는 인도차이나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용자에게 최상의 설치 용이성과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각국의 출입국 통제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적기에 이뤄진 이번 수출을 통해 스맥은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라오스로의 전력 설비 첫 수출이라는 쾌거를 만들었다. 또한 인도차이나 반도 전체를 아우르는 주요 전력 수출 주체인 라오스전력청과의 상호 신뢰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 인접 동일 기후조건의 국가로의 확대 공급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다.

스맥 관계자는 “ICT 사업 분야는 파푸아뉴기니 및 말레이시아 등에도 전력과 통신 ICT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솔루션뿐 아니라 국내 업체들과의 동반진출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원격검침시스템(AMI)에 이어 광대역 무선통신망 기반 지능형 배전자동화(DAS) 솔루션의 해외 진출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맥 ICT 사업 분야는 기간통신 사업자용 통신장비 설계제조 전문 기업으로 시작해 치열한 외산과의 경쟁 속에서도 20년 이상 국내 통신사에 지속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은 한국전력 사업을 바탕으로 광대역 무선통신망 기술과 스마트그리드 및 AMI 기술을 유기적으로 내재화하면서 꾸준하게 전력 ICT 분야로의 폭넓은 능력을 배양해 나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