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레인, 5G RF 커넥터·케이블서 기지국 안테나로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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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레인, 5G RF 커넥터·케이블서 기지국 안테나로 사업 확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8.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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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기가레인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70억원을 포함, 올해 160억원을 자본시장에서 조달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이상파트너스는 기가레인의 5G 사업 기술성 및 성장성을 높이 평가, 3월 90억원 투자에 이어 8월 70억원을 추가 투자해 올해 총 160억원을 기가레인에 투자 완료했다.

기가레인은 고주파용 RF 케이블·커넥터 국내 선도 기업으로, 현재 국내 유일 5G 기지국용 케이블·커넥터 개발 생산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가레인의 케이블·커넥터는 지난해부터 이동통신 장비사업자를 통해 주요국가 통신 사업자의 5G 장비에 탑재, 공급 중이다. 향후 5G 장비 수요 증가에 따라 케이블·커넥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기가레인은 확보한 투자자금을 바탕으로 5G RF 커넥터·케이블에서 기지국 안테나로 5G 사업을 확장 중이다. 기가레인은 지난해 국내 5G 기지국 안테나 R&D 시설 투자 및 베트남 5G 기지국용 안테나 생산 시설 투자를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5G 안테나 양산을 시작한다.

기가레인 5G 기지국 안테나는 5G 장비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코어 모듈로, 대형 기지국(Macro cell) 및 중소형 기지국(Small cell) 제품 모두를 생산해 올해부터 주요 국가 통신사업자의 5G 안테나를 공급 예정이다.

기가레인은 올해 확보한 160억원의 투자자금을 5G 사업의 생산 캐파 확대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 5G 장비 수요 증가에 대응해 베트남 생산 시설 증설 및 R&D에 집중 투자 중이다.

한편 기가레인은 5G, LED 등 반도체 장비사업을 영위 중으로, 반도체 장비 사업에서는 세계 1위 LED용 식각장비 및 나노·마이크로 LED 제조용 ‘나노 임프린터’를 출시했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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