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 2분기 매출 45억·영업익 15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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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온, 2분기 매출 45억·영업익 15억 기록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8.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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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MI 부문 신규 고객 확대·전자세금계산서 발행량 증가 영향

[데이터넷]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라민상·강민철·이병두)은 2분기 매출액 45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 대비 매출은 37.9%, 영업이익은 8.3% 증가한 수치이다. 전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더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임직원 인센티브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수준을 달성했다.

2분기 실적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대면 영업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스마트 MI’ 부문의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량이 꾸준히 늘고 있고, 전자계약 서비스 수요 확대와 광고 매출의 견조한 상승세도 실적 증가의 촉매제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 MI 사업은 신규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등 서비스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비즈니스온은 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고, 방대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매출이 증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지난해 말 대비 주가가 상승하면서 2019년 발행한 CB(전환사채)와 BW(신주인수권부사채)의 평가에 따른 손실이 반영돼 전기 대비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이는 장부상의 수치일 뿐, 실제 현금의 유출은 없고 사업의 실적과도 무관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비즈니스온은 비대면 솔루션이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7월 전자계약 업체 글로핸즈를 인수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는 등 사업 시너지를 위한 M&A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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