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게이트, 사용자 목소리 알아듣는 AI 스피커 기술 특허 2건 등록
상태바
솔루게이트, 사용자 목소리 알아듣는 AI 스피커 기술 특허 2건 등록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8.03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별 기능 없는 기존 AI 스피커 한계 해결…사용자별 학습 통한 개인화 서비스 실현
AI스피커 개인화 서비스 구성도
AI스피커 개인화 서비스 구성도

[데이터넷]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 솔루게이트(대표 민성태)는 2018년 ‘복합 사용자 인증 시스템(특허 제10-1876262호)’ 특허 등록에 이어 올해 7월 13일 ‘성문인식을 통한 인공지능 스피커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 시스템(특허 제10-2135182호)’을 특허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솔루게이트는 2건의 특허 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인공지능 스피커 서비스보다 한 차원 높은 단계의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솔루게이트가 특허 등록한 2건의 기술은 사용자 개인에 대한 식별 기능이 없는 기존 인공지능 스피커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모든 인공지능 스피커의 ‘Wakeup Call’은 제조사에서 지정한 키워드(예: ‘기가지니’, ‘헤이 구글’, ‘하이 빅스비’, ‘시리’ 등)만을 이용해야 하지만, 이를 솔루게이트의 두 특허 기술로 대체하면 인공지능 스피커의 키워드 또는 호칭을 사용자가 원하는 용어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인공지능 스피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를 개별 지정하고, 사용자에 따른 학습이 가능해져 양질의 개인화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다.

솔루게이트의 ‘성문인식을 통한 인공지능 스피커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 시스템’은 사전에 정의된 일률적인 ‘Wakeup Call Keyword’만 호출하면 누구라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발생하는 인공지능 스피커의 한계, 콘텐츠별 사용 제한, 안전한 금융 서비스, 비인가 콘텐츠 사용 제한 서비스 불가 등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여기에 솔루게이트의 ‘복합 사용자 인증 시스템’ 기술을 적용하면 사용자의 목소리만으로 개인 인증이 가능하며,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폰과 더불어 일반전화를 통해서도 금융거래, 상품 주문/결재를 이용할 수 있어 혁신적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솔루게이트는 2건의 특허 기술을 응용해 콜센터에서의 개인인증 자동화 서비스 등 한층 고도화된 기술로 확대, 발전시키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특허는 기존의 기술이 하드웨어 보드 기반 방식으로 제조상의 제약이 많은 데 반해, 소프트웨어 모듈로 구성돼 다양한 인공지능 스피커에 탑재하는 동시에 기능 고도화에 용이하다.

솔루게이트 측은 전 세계 모든 인공지능 스피커의 ‘Wakeup Call’ 엔진이 위 기술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