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HPE 아루바는 Wireless & Mobility World 2020 온라인 세미나에서 와이파이 6로의 무선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필요성을 강조하고, 최근 공개한 아루바 ESP(Edge Services Platform)와 함께 다양한 유무선 네트워킹 솔루션을 소개했다.
박정무 HPE 아루바 코리아 카테고리 매니저는 ‘간단하고 안전한 네트워크 와이파이 6’를 주제로 아루바 소개와 함께 와이파이 6 기술의 특장점과 새롭게 선보인 솔루션과 다양한 AP 포트폴리오 및 특화된 기능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박 매니저는 “아루바는 유무선 네트워크 모두를 제공하고 있지만 모빌리티 환경을 가장 염두에 두고 제품을 개발 중으로 사용자가 가장 많이 접속하는 엣지 단에 대한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아루바 엣지 제품 개발 철학은 3S(SECURE, SIMPLE, SMART)로, 사용자 및 관리자 모두 안전하고 간단하고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한 기능까지 제공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아루바는 네트워크 엣지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이를 예측하고 해결하는 AI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아루바 ESP를 발표했다. 아루바 ESP는 AI를 이용해 IT 운영을 효율화하는 AIOps,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네트워크 보안, 사용자의 접속 환경과 상관 없는 유무선 통합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현된다. 이를 통해 도메인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지속해서 분석하고, SLA를 추적하며, 문제점을 식별해 스스로 최적화하고 동시에 네트워크상의 알 수 없는 기기를 확인하고 보호하는 올인원 자동 플랫폼을 제공한다.
박 매니저는 “IT 환경은 물론 IT 부서의 역할도 변화하며 이제는 최상의 사용자 경험 제공을 고민하고, 자동화나 오케스트레이션, 클라우드 등 서비스 중심의 IT로 변모하며 새로운 무선 시대를 맞고 있다”며 “AI 접목을 통한 네트워크 효율화,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 엣지 단 데이터의 클라우드로 원활한 이동, 모든 것의 서비스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와이파이 6 구축이 필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무선랜 표준은 지속적으로 변화해 오고 있는 가운데 빠른 속도, 고효율을 제공하는 와이파이 6로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 기술들이 속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와이파이 6는 더 많은 단말과 데이터를 수용해 보다 빠르게 처리하기 위한 효율성 측면에서 접근해 다중 사용자 접속 시 고성능을 제공하는 OFDMA, MU-MIMO 기능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매니저는 와이파이 6를 무조건적으로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레거시 클라이언트 환경, 저대역폭 애플리케이션 사용,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단말 연결과 단말 증가가 더딘 경우라면 와이파이 5로도 충분히 무선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어 결국 인프라와 비즈니스 환경, 그리고 투자 예산을 고려해 적합한 기술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박 매니저는 “많은 수의 단말이 연결되는 환경 또는 단말 증가가 급격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고대역폭 애플리케이션 사용, 유무선 네트워크 개선 계획이 있다면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최신의 표준 기술인 와이파이 6 검토가 필요하다”며 “아루바는 하드웨어 및 OS에서 와이파이 6의 모든 기능을 제공하고 있고,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글로벌 와이파이 6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이미 검증이 완료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AI 기반의 IoT, 클라우드, 모바일 환경으로 전환에 최적화돼 있는 아루바 와이파이 6 솔루션은 고밀도 환경에서 쉽고 안전하게 연결 가능하고, 무선에 대한 아루바의 전통과 검증된 기술은 믿고 사용할 수 있다”며 “또한 역할 기반 접근 제어나 L7 방화벽 등의 고급 보안 기능, 그린 AP 모드를 통한 저전력 PoE 사용 등 친환경적이고 단일 OS 사용을 통한 유연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와이파이 6 인증을 받은 다양한 실내외용 AP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