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 “와이파이 6로 새로운 인프라 가치 창출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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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 “와이파이 6로 새로운 인프라 가치 창출 나서야”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7.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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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모바일 및 클라우드를 위한 스마트한 무선 네트워크 구축 방향 제시를 위한 ‘Wireless & Mobility World 2020’ 온라인 세미나에서 와이파이 6로 새로운 인프라 가치 창출이 제시됐다. 

박민호 ALE코리아 차장은 ‘와이파이 6 시대의 도래와 과제’를 주제로 효과적인 802.11ax 네트워크 설계 및 보안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며 기업들이 와이파이 6 인프라 도입 시 해결할 과제들을 설명하며 새로운 인프라 가치 창출을 강조했다.

박 차장은 “1999년 출시된 와이파이 2가 단순한 연결이 주였다면 현재의 와이파이 6는 다양한 단말은 물론 IoT 기기,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게 됐다”며 “지난해부터 와이파이 6 솔루션이 선보이기 시작하면서 올해부터 많은 기업들이 와이파이 6 지원 솔루션 도입을 본격화할 전망으로,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는 와이파이 7에서는 사물과 사람을 모두 연결하는 초연결 와이파이 시대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이파이 6는 다중사용자 다중입출력(MU-MIMO), OFDMA(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 Access), 1024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WPA3, TWT(Target Wake Time) 등 다양한 기술을 결합해 다수의 단말을 동시에 처리해 성능과 속도를 개선하고, 고밀도 환경에서의 효율을 높이고 소비 전력을 최소화했다.

특히 4G LTE에 적용된 기술인 OFDMA를 통해 접속 단말별 전용 채널을 지원해 최대 8대에 동시 전송이 가능해 스트리밍 비디오와 같은 대용량 트래픽은 물론 IoT 등 소용량 트래픽이 섞여 있어도 속도 저하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모빌리티 환경을 구현한다.

박 차장은 “현재 다종다양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 활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중요도가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서비스할지가 중요한 도전과제가 되고 있고, 최적의 사용자 경험 보장과 함께 보다 빠른 무선 서비스, IoT와 연결, 로밍, 보안 등도 선결과제가 되고 있다”며 “기업의 CxO 레벨의 고민인 인프라 투자대비 효율, 신규 수익 창출 등을 위해서도 무선 연결 증가 대비, 업무 유연성 확보, 네트워크 보안 강화, 인프라에 대한 새로운 가치 창출 등을 위한 와이파이 6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차장은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컨트롤러 기반의 중앙집중형 아키텍처가 아닌 중앙관리와 분산처리가 결합된 하이브리드형을 제안했다. 와이파이 6 인프라에서 사용자 또는 트래픽이 증가하면 컨트롤러에 과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고, 컨트롤러에 장애가 발생하면 무선 서비스가 끊길 수 있기 때문으로, AP에서 실제 트래픽을 처리해 유연하게 확장하고 네트워크 병목현상도 해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안전한 원격지 무선 환경 구현도 중요하다. 최근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안전한 네트워크를 위해 RAP(Remote Access Point)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 본사와 가정, 소형 사무실이나 매장 등에 RAP를 배치하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전한 VPN 연결을 통해 원격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사에서도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관리가 가능해지고, 애플리케이션 비저빌리티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해 보다 효율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보장할 수 있다.

보안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무선은 유선과 항상 연결되기 때문에 종합적인 보안 대책 수립이 필수로, 사용자 기반의 접근제어를 통한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이 필요하다.

박 차장은 “ALE는 UNP(User Network Profile)를 통해 사용자 기반의 접근제어를 지원해 언제 어디서든 어떤 형태의 연결과 상관없이 모든 곳에서 사용자를 정의하고 동일한 보안 정책을 일관되게 적용한다”며 “프로파일 기반 자동 세그먼테이션 및 정책 할당과 함께 QoS 및 정책 역시 자동 할당을 통해 IoT를 위한 엔드투엔드 자동화 기반 운영 효율 증대와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하고, 기기 중심의 위치 기반 서비스나 클라우드 기반의 자산관리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ALE는 표준에 기반한 다양한 AP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고, 통합관리시스템을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구축형 또는 클라우드로 지원이 가능해 투자 보호는 물론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특히 통합 정책 인증 관리를 통해 인증, 포털, BYOD, 게스트 등 다목적 접근 관리가 가능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와이파이 환경을 구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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