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오팩’ 인수…SASE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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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오팩’ 인수…SASE 시장 본격 공략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0.07.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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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팩, 클라우드 기반 ZTNA로 완성도 높은 SASE 제공
포티넷 보안 패브릭 결합해 보안 기반 네트워킹 접근 공급

[데이터넷] 포티넷이 오팩네트웍스(OPAQ Networks)를 인수하고 시큐어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오팩은 클라우드 기반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솔루션 기업으로, 기업 데이터센터부터 지사, 원격 사용자 및 사물인터넷(IoT) 장치까지 조직의 분산된 네트워크를 보호한다.

포티넷은 자사의 보안 패브릭과 오팩의 ZTNA 솔루션을 연동해 가장 완성도 높은 SASE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포티넷의 차세대 방화벽, SD-WAN, 웹 보안, 샌드박싱, 지능형 엔드포인트, 신원확인·다중 요소 인증, 멀티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시큐리티 브로커(CASB), 브라우저 격리,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기능을 오팩 ZTNA와 함께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오팩의 플랫폼은 파트너 친화적인 방식으로 구축할 수 있어 MSSP, 통신사업자 및 고부가가치 파트너들이 SASE 멀티 테넌트 플랫폼을 그들 고유의 솔루션에 손쉽게 통합하고, 네트워크 운영센터 및 보안 운영센터 전문성과 고급 전문 서비스를 통해 일반 기업 및 정부기관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켄 지(Ken Xie) 포티넷 회장은 “최근 SASE 시장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이는 보안 기반(Security-driven) 네트워킹 접근방식을 통한 우리의 지난 몇 년간의 회사 비전이 옳았다는 것을 입증시켜준다”며 “현재는 초연결 시대이자 네트워크가 계속 확장되고 있는 시대로, 디지털 인프라 전체에 네트워크 엣지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어 네트워킹과 보안의 컨버전스가 필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포티넷은 오팩 인수를 통해 현존 SASE 솔루션 완성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특허받은 제로 트러스트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장 광범위한 보안 솔루션이자 업계 최고의 SD-WAN 및 네트워킹 솔루션을 기반으로 가장 완벽한 SASE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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