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보안 비전 2020] 클라우드로 망분리 환경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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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보안 비전 2020] 클라우드로 망분리 환경 대폭 개선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0.07.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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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덕 쓰리에스소프트 전무 “클라우드 보장하는 망분리 방안 마련해야”
재택·원격근무 위한 클라우드 망분리 가능…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망분리도 제안
▲ 박용덕 쓰리에스소프트 전무는 “VDI 네트워크를 분리해 인터넷 망, 스마트워크 망, 내부망으로 나눠 접속하는 방식으로 망분리 요건을 만족하면서 원격·재택 근무가 가능할 것”이라며 “클라우드의 유연성, 확장성을 보장하면서 더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박용덕 쓰리에스소프트 전무는 “VDI 네트워크를 분리해 인터넷 망, 스마트워크 망, 내부망으로 나눠 접속하는 방식으로 망분리 요건을 만족하면서 원격·재택 근무가 가능할 것”이라며 “클라우드의 유연성, 확장성을 보장하면서 더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넷] 코로나19가 망분리 환경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업무 수요가 높아지면서 재택·원격·모바일 근무 전환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현재 망분리 환경에서는 외부에서 내부 업무망에 접속하지 못하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했던 당시 한시적으로 예외조치를 통해 공공·금융기관의 재택근무를 허용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망분리 환경에 클라우드를 접목해 개선하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제안되고 있다. 인터넷망 뿐 아니라 업무망까지 클라우드 기반 VDI를 적용하되, 업무망과 인터넷망의 네트워크는 논리적으로 분리해 구성한다는 아이디어다.

박용덕 쓰리에스소프트 전무는 “VDI 네트워크를 분리해 인터넷 망, 스마트워크 망, 내부망으로 나눠 접속하는 방식으로 망분리 요건을 만족하면서 원격·재택 근무가 가능할 것”이라며 “클라우드의 유연성, 확장성을 보장하면서 더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VDI로 망분리 구현

박용덕 전무는 22일 열린 ‘제 19회 차세대 보안 비전 2020’에서 가상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보안 시장 동향을 설명하면서 망분리 환경 개선안을 제안했다. 쓰리에스소프트의 VDI 솔루션 ‘네픽스 넷데스크톱(NEPYX ND)’을 클라우드로 제공해 업무망, 연구소망, 생산망, 개발자망, 재택근무 등 내부 업무환경 개선에 사용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기반 스토리지(SDS)를 지원하는 수평적 구성으로 클러스터링 확장이 가능하며, 호스트 장애 시 다른 호스트로 VM을 자동 할당해 무중단 운영을 지원한다. 윈도우, 제로 클라이언트, 리눅스 등 다양한 OS를 지원하며, 사용자 계정 연동과 관리, 다양한 가상머신 운영 방식을 지원한다. VDI 클라우드 운영 포털을 제공하며, VDI 관리를 위한 직관적이고 쉬운 관리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이미 여러 기관·기업에 적용됐는데, K 공공기관은 재택근무자와 출장자에 의한 정보유출 방지와 업무 연속성·생산성 향상을 위해 ‘네피스 ND’를 선택했다. 4000명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을 통해 K 기관은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면서 생산성 증가와 내부정보 유출 방지, 사용자 편의성 증대라는 효과를 거뒀다.

쓰리에스소프트의 ‘네픽스’ 제품군에는 VDI 솔루션 ‘ND’ 뿐 아니라 데이터 스트리밍 방식 망연계솔루션 ‘네트워크 브릿지(NB)’, 파일 전송 망연계 솔루션 ‘파일 브릿지(FB)’, 메일연계 망연계솔루션 ‘메일 브릿지(MB)’도 포함돼 있다.

클라우드로 보안 문제 해결

쓰리에스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가상 모바일 인프라(VMI)를 소개하면서 모바일 오피스 사업을 전개한다고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 개인 스마트폰으로 클라우드의 가상 업무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메일, 메신저, 영업/ERP 등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에서도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인터넷망과 업무망을 구분해 접속할 수 있어 모바일 망분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더불어 쓰리에스소프트는 네픽스의 서버 가상화 버전도 소개했다. 메모리 기반 가상머신을 통해 유연한 서버 환경 구축을 지원해 초소형 데이터센터부터 대규모 데이터센터까지 지원 가능하다.

박용덕 전무는 “클라우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클라우드를 통해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업무와 데이터센터, 모바일 기기의 유연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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