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파이오링크가 클라우드를 위한 혁신적인 네트워크·보안 기술과 서비스로 퀀텀점프에 나섰다. 파이오링크는 코로나19로 불붙은 비대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해 2020년 1분기 영업이익 10배 성장, 6분기 연속 흑자행진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파이오링크 조영철 대표를 만나 지속적인 고성장 비결과 향후 계획을 들었다. <편집자>
Q: 창립 20주년에 대한 소회를 밝혀달라.
A: 지난 20년간 많은 일을 겪어오면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본다. 정체되면 후퇴한다는 생각으로, 시장보다 한 발 앞서 기술과 시장의 흐름을 읽고 대비하면서 고객의 요구에 답할 준비를 해 왔다. 그 결과 최근 6분기 연속 흑자행진과 영업이익 급증 등의 성과로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본다.
Q: 1분기 10배 성장이라는 경이로운 성과를 기록한 비결은 무엇인가.
A: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해 온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본다. 파이오링크의 ADC 솔루션은 대규모·분산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는 솔루션이다. 코로나19로 갑자기 전환된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수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높은 안정성을 갖고 있어 높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 또한 재택근무·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높아지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지능형 웹방화벽, 보안 스위치가 호평을 받고 있으며, 특히 특허받은 ZTI 기술과 클라우드 관리 기능을 제공해 비대면 업무 환경에 맞춤형으로 제공될 수 있다.
Q: CCTV 전용 스위치, 산업용 스위치 등 신시장 개척도 활발한데 차별점은 무엇인가.
A: 파이오링크 보안스위치는 L2/L3 스위치에 내부보안, 클라우드 기반 관리기능을 통합한 솔루션으로,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과 보안 요구를 한 번에 만족할 수 있다. 이를 CCTV, OT 영역에 적용해 고성능·고안정성을 보장하는 네트워크·보안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IT-OT 융합환경에서도 핵심 인프라를 안전하게 운영하도록 한다.
Q: 보안 관제와 보안 컨설팅 사업 성과도 좋은 편인데 성과는.
A: 이미 오래 전 레드오션이 된 보안관제와 보안 컨설팅 시장에서 후발주자지만 경쟁사와 차별화된 전문성으로 시장에 접근해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파이오링크 전체 인력의 절반이 보안 서비스에 투입돼 있으며, 고급 보안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제공한다.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통합 보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안전한 디지털 혁신을 돕는다.
Q: 경영철학과 향후 비전을 밝혀달라.
A: 파이오링크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ADC, 웹방화벽, 보안스위치, 보안관제와 컨설팅을 통해 초연결·클라우드 세상에서 빠른 서비스, 최고의 디지털 경험과 지능형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전문성을 가진 인재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파이오링크는 단기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꾸준히 장기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형평성 있는 인사평가로 업무 만족도를 높이며, 회사의 성장을 통해 직원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그 결과 20년간 꾸준히 성장하는 IT 기업이 될 수 있었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