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서울 리전에 네 번째 ‘가용 영역’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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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서울 리전에 네 번째 ‘가용 영역’ 개설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7.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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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국내 고객 요구사항 충족…전 세계 네 번째로 4개 이상 AZ 보유

[데이터넷]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점점 증가하는 국내 고객의 요구에 더욱 부응하고, 보다 높은 확장성과 내결함성을 갖춘 고가용성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할 수 있는 유연성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 리전(Region)에 네 번째 가용 영역(AZ: Available Zone)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 리전은 미국 동부(버지니아 북부), 미국 서부(오레곤) 및 아시아태평양(도쿄)에 이어 4개 이상의 AZ를 가진 네 번째 리전이 됐다.

AZ는 지리적 위치 단위인 리전을 구성하는 논리적 구성 요소이자 격리된 데이터센터 모음으로, 각 리전은 최소 2개 이상의 AZ로 구성된다. 이는 하나의 AZ에서 서비스가 중단되더라도 다른 AZ에서 서비스가 지속되도록 하는, 즉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 개념인 ‘효율적인 복원력’ 모델 구성을 위해 필수적이다.

AWS는 지난 2012년 한국 사무소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 시장에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2013년에는 첫 번째 CDN PoP 개설 이후 2016년에 2개의 AZ를 보유한 서울 리전을 개설함으로써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도록 했다. 이어 지난해 서울 리전의 세 번째 AZ와 이번에 네 번째 AZ까지 개설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의 수요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AWS는 서울 리전의 네 번째 AZ 개설과 더불어 엔터프라이즈의 요구에 대응하고자 AWS 인프라 및 주요 서비스, API 및 개발도구를 온프레미스로 확장하는 관리형 서비스 ‘AWS 아웃포스트’, 5G 네트워크 엣지에서 AWS 컴퓨팅 및 스토리지를 사용해 5G 기반 모바일 디바이스 및 사용자에게 한 자리 밀리초 지연시간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제공이 가능한 ‘웨이브랭스’ 등 다양한 엣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윤석찬 AWS 수석 테크 에반젤리스트는 “AWS 서울 리전에는 AWS 전체 197개 서비스 중 158개가 제공되고 있을 정도로 AWS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별 기업들이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는 비즈니스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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