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뱅크웨어글로벌(각자대표 이경조·이은중)은 과학기술인공제회(SEMA)가 추진 중인 ‘SEMA 중장기 정보화 전략(BPR/ISP)’의 1단계 사업으로 120억 원 규모의 ‘SEMA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SI)’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SEMA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은 과학기술인공제회가 8만5000여 회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급변하는 IT 신기술 및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나아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한 ▲핵심 업무 및 회원 서비스 기능 고도화 ▲노후 장비 교체 및 증설 ▲관리시스템 자동화가 포함되며, 오는 2021년 10월 완료를 목표로 뱅크웨어글로벌이 주사업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뱅크웨어글로벌이 그동안 국내외 금융 산업과 시스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구축 경험을 갖춘 전문가 집단이라는 점, 그리고 유연성과 확장성으로 개발 기간 단축, 시스템 확장 등의 강점을 지닌 자체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자체 솔루션이 KB국민은행, 현대캐피탈 등 국내 금융사는 물론, 중국, 일본, 필리핀 등 해외 시장에서도 폭넓게 사용 중이고, 국산 소프트웨어 품질 척도인 ‘GS인증’을 획득한 것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자사의 코어뱅킹 솔루션인 ‘BX-CBP’와 프로덕트 패키지 솔루션인 ‘BX-PF’, 자바 프레임워크인 ‘BXM’, BX-ERP 솔루션 등을 활용해 과학기술인공제회가 목표로 하는 서비스에 부합하는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차세대 구축이 완료되면, 회원 서비스 부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회원 생활 패턴을 반영한 온라인 서비스 고도화, 페이퍼리스(Paperless)의 활용도 제고, 통합 회원정보 기반의 회원 맞춤형 콜 상담 서비스 체계로 대회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영지원 부문에서도 예산수립 및 마감 및 결산, 자금수지 시스템화 등의 자동화, 투자자산관리(자산운용, 퇴직연금, 회계 등) 공통 업무부문의 대외기관 연계를 확대할 경우 시스템 기반의 업무처리 자동화로 대내 서비스 및 실무자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조·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창립 10년을 맞은 뱅크웨어글로벌이 금융권에서 공금융 분야로의 확대 선언 후 수주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공제회 위상에 맞는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 최고의 전문 복지기관으로서 과학기술인공제회 위상을 강화하는데 기여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이어 “유사 공제회 및 연금 등 관리 기관 등에서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에 사활을 걸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