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OT 보안 생태계 만들어 시장 개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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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OT 보안 생태계 만들어 시장 개화 이끈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0.07.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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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미 글로벌 총판 태그섹 CEO 중심으로 한국 영업조직 설립
이케이시큐리티코리아, OT 보안 솔루션·컨설팅 사업 시작

[데이터넷] OT 보안 전문기업 노조미네트웍스 글로벌 총판 태그섹(Tagsec)이 엔리케 아수아라(Enrique Azuara) CEO를 중심으로 한 한국 영업조직 이케이시큐리티코리아(EK Security Korea) 설립하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노조미네트웍스는 국내 대형 제조사의 글로벌 공장망에 대규모 솔루션 공급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이후 다른 대형 제조사 등에서 도입을 검토하는 등 주목을 받아왔다.

이케이시큐리티코리아는 노조미네트웍스 솔루션을 전 세계 주요 기업·기관에 공급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수아라 이케이시큐리티코리아 CEO는 “한국은 IT·OT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국가다.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 플랜트,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세계 어느 국가보다 앞선 기술을 선보이고 실제 생활에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보안에 대한 투자는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상태로, OT 분야까지 사이버 위협이 침투하면서 시급히 OT 보안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며 “이케이시큐리티는 전 세계에서 축적한 OT 보안 전문 서비스를 한국 고객에게 제공해 한국의 주요 기업과 기관이 안전하게 비즈니스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고객과 환경을 더 잘 이해하고, 고객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각 산업별, 지역별 파트너를 영입하고 교육하면서 생태계를 만들고 시장의 규모를 확장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조미네트웍스 솔루션 개요
▲노조미네트웍스 솔루션 개요

OT 전문성 기반으로 한국 시장 공략

노조미네트웍스는 글로벌 OT 보안 시장의 선두그룹에 있는 기업으로, 네트워크 위협 요소와 행동 패턴을 시각화하는데 탁월하다. 사이버 위협과 위험, 비정상 행위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모든 자산의 보안성과 가시성을 향상시킨다. 소규모 센서부터 수천개 사업장까지 통합 모니터링 가능한 엔터프라이즈급 규모까지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며, 휴대가 가능한 모니터링 장비와 원격 데이터 수집, 가상환경과 컨테이너 타입, 클라우드 지원 기능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전문기관과 연계해 위협정보와 취약점 인텔리전스를 빠르게 업데이트 할 수 있으며, 패시브 모드와 액티브 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현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가동할 수 있다.

이케이시큐리티는 노조미 솔루션 공급에 그치지 않고 컨설팅과 구축, 운영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관련 전문 파트너를 영입하고 교육과 훈련을 전개하는 등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아수아라 CEO는 “OT는 매우 높은 가용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보안 솔루션을 함부로 탑재할 수 없다. 각 산업별로 특화된 전문성을 축적한 전문가 그룹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의 고객들도 이러한 점을 감안해 보안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케이시큐리티가 그 해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식적으로 밝히기 어렵지만, 코로나19 기간 동안 전 세계 주요 시설과 대형 공장이 랜섬웨어·멀웨어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되고 의료시설이 중지되는 등의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OT 영역은 외부와 연결되지 않아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한국의 주요 기관·기업들도 OT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만큼, 한국 대형 고객 레퍼런스로 입증된 노조미네트웍스 솔루션과 독점 총판인 이케이시큐리티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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