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비즈니스 전략, ‘클라우드’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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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비즈니스 전략, ‘클라우드’가 답이다
  • 데이터넷
  • 승인 2020.07.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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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찬 굿모닝아이텍 대표, 인프라 걱정 없이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는 클라우드 도입 중요성 강조
이주찬 굿모닝아이텍 대표
이주찬 굿모닝아이텍 대표

[데이터넷] 우리 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커다란 위기에 직면했다. 대면 활동이 중단돼 기업 간 비즈니스가 위축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중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 공공기관, 기업 및 사회 시스템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자 새로운 핵심 동력으로 클라우드를 생각해야 한다.

최근 공공기관, 지방 자치단체 및 여러 기업들이 원격 재택근무를 위한 방안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데스크톱 가상화(VDI) 서비스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미 여러 기업들이 VDI를 구축해 사용하고 있지만, 클라우드 기반의 VDI 도입은 이제 시작 단계이다.

저렴한 구축비용 강점…데이터 보호 방안 필수

클라우드 기반과 기존 사내 전산 시스템(온프레미스)에 구축한 VDI 시스템은 구축비용부터 많은 차이가 발생한다. 사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자원들을 구매하기 위한 도입비용이 필요하며, 구축 후에는 이에 대한 유지보수 및 관리·운영을 위한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하지만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은 별도의 도입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으며 단순하게 운영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사용자 증가 시에도 별도의 인프라 추가를 고민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시스템 확장이 가능하다. 이 모든 것이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방식인 만큼,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고민해야 하는 것은 데이터 보호 문제다. 클라우드로 시스템 인프라를 전환하게 되면 시스템 인프라에 대한 보호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가 책임지지만, 여전히 데이터나 사용자 계정과 같은 중요 데이터에 대한 보호는 사용자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클라우드 환경에서 즉각적이며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보호 방안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빅데이터·AI 활용 위한 최적 환경 제공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및 신용정보법 등 올해 초에 통과된 데이터 3법도 큰 관심 사항이다. 금융권에서는 개인정보 데이터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영역의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클라우드에 저장될 데이터에 대한 비식별화를 통해서 기존 데이터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한다면 시스템 구축 및 개발 등에 필요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사내 시스템과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 간 데이터를 이동함으로써, 진정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구축도 다가설 수 있다.

우리가 알던 IT 자산을 활용하는 방식은 과거 필요한 시스템을 직접 구매해서 구축하는 단계에서 이제는 필요한 만큼만 구독해서 사용하는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대규모의 구축비용을 지불하면서 비즈니스가 인프라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둘 것인지, 아니면 도입비용 없이 즉각적으로 사용 가능한 환경을 이용한 만큼만 지불하며 중요한 비즈니스를 더욱 고민할 것인지는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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