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전자결제 전문기업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용광)는 티머니(대표 김태극)와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온·오프라인 결제, 빅데이터 및 모빌리티 사업 등에서 폭넓게 협력하게 된다.

특히 갤럭시아컴즈의 온라인 역량과 티머니의 오프라인 역량을 결합한 온·오프라인 결제 사업을 비롯해 양사의 결제 플랫폼인 ‘머니트리’와 ‘티머니페이’ 서비스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도 추진할 에정이다.

뿐만 아니라 티머니의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에 갤럭시아컴즈의 빅데이터 관련 기술 협력을 통한 빅데이터 사업 모델 발굴 등으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티머니의 모빌리티 데이터와 갤럭시아컴즈의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신용평가 사업 등 빅데이터 기반 사업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갤럭시아컴즈와 티머니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의 인프라 공유 확대 및 온·오프라인 결제에서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갤럭시아컴즈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시장에서 전자결제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데이터스토어’에 데이터 판매 기업으로도 등록됐다. 최근에는 금융보안원에서 운영하는 ‘금융데이터거래소’에도 등록을 완료해 빅데이터 사업 본격화에 나서고 있다.

강석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