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프레소, 미국 특허 취득으로 해외 진출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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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프레소, 미국 특허 취득으로 해외 진출 기반 마련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0.07.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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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실시간 압축·암호화 및 암호화 빅데이터 고속 분석 특허 취득
빅데이터 안전한 활용 위한 핵심 기술 특허 취득해 글로벌 경쟁력 인정

[데이터넷] 로그프레소(대표 양봉열)는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압축, 암호화해 저장하는 방법과, 암호화된 빅데이터를 고속으로 분석하는 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종래의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방식은 페이지 단위의 블록 암호화(TDE)를 지원하거나, 정형 데이터에 대한 컬럼 단위 암호화를 지원한다. 그러나 빅데이터는 가변성이 크기 때문에 스키마를 고정할 수 없어, 암복호화 과정에서 성능 저하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로그프레소가 취득한 미국 특허(등록 번호 10,678,930 B2)는 정형화된 스키마가 없는 빅데이터를 컬럼 단위로 압축 및 암호화 할 수 있고, 분석 과정에서는 쿼리에서 필요로 하는 분석 대상 컬럼만 복호화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신용정보 등 기밀성이 중요한 정보를 암호화하여 저장하더라도 기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대비 수십 배 이상의 분석 성능을 발휘하고, 암복호화로 인한 성능 저하를 최소화한다.

빅데이터 기술을 독자적으로 가지고 있는 로그프레소는 한국 특허(등록번호 10-1809018)에 이어 미국 특허를 취득함으로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이사는 “빅데이터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R&D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며 “빅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로그프레소가 세계시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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