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라이트·와우커뮤니케이션, AI 챗봇 기반 ‘판매봇’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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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라이트·와우커뮤니케이션, AI 챗봇 기반 ‘판매봇’ 도입 추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6.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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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중심 시장 변화 대응…새로운 쇼핑 트렌드 앞장

[데이터넷] 미디어커머스기업 모노라이트(대표 김성수)는 AI 챗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와우커뮤니케이션(대표 박흥순)과 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봇’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 기반 기술의 발전과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변화에 따라 금융, 유통, 공공기관 등에서 AI 챗봇 도입이 늘고 있는 추세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채널에 대한 수요 증가로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서울시 다산콜센터 및 병무청 민원봇 등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사이트에서 챗봇을 활용한 온라인 민원서비스부터 익스피디아의 호텔예약, 우버의 택시호출, 신용카드사의 상품상담 등 다양한 챗봇 서비스를 경험하고 있다.

모노라이트는 와우커뮤니케이션과 함께 변화하고 있는 시장에 대응하고,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와우커뮤니케이션은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AI 챗봇 서비스(Q-Bot)의 핵심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JB(전 중부도시가스)의 보이는 ARS와 챗봇을 결합한 고객센터 구축, BC카드의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신청을 위한 챗봇 서비스 제공, SK텔레콤 고객센터인 서비스에이스와 티월드다이렉트(TWD)내에서 핸드폰 판매용 챗봇시스템 구축 등의 다양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모노라이트는 Q-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소비자의 구매이력과 소비패턴에 따른 데이터를 학습해 고객 맞춤형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대면 판매상담을 전담하는 판매봇의 도입을 자사가 운영중인 커머스 채널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판매봇은 판매상품의 설명, 주문접수, 배송안내, 결제프로세스 등의 업무는 물론 고객의 구매이력을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해 현재 판매하는 상품과 취향이 일치하는 소비자에게 카카오톡이나 메신저를 통해 상품추천에 대한 액션을 챗봇이 먼저 진행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형태로 운영된다.

모노라이트 관계자는 “현재 기술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장에 대응하고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와우커뮤니케이션과 기술 협력을 통한 판매봇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번 ‘판매봇’ 도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통 시장 변화에 합리적이고 시장 친화적인 상생의 기틀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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