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산업협회, 금융위 ‘크라우드펀딩 발전방안’ 환영
상태바
핀테크산업협회, 금융위 ‘크라우드펀딩 발전방안’ 환영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6.18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행기업범위 한도·업무범위 확대 등 시장 성장 위한 발전방안 다수 포함
제도 도입기서 도약기로 이행…혁신성장 기대

[데이터넷]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류영준)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크라우드펀딩 발전방안’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크라우드펀딩 발전방안’은 지난 16일 금융위원회에서 개최한 크라우드펀딩 발전방안 간담회 에서 발표한 것으로, 크라우드펀딩 제도의 도약과 창업·중소기업 모험자본 확대를 위해 발행기업의 범위와 발행한도를 각각 창업·벤처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연간 15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확대하고, 투자한도 확대, 정책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방안이 담겼다.

자본시장연구원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제도 개선 시 연간 발행 기업 수가 작년 195개에서 오는 2025년 500개 이상으로 증가하고, 연간 발행규모 역시 367억 원에서 1200억 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핀테크 업계 역시 그간 크라우드펀딩에 있어 한계로 지적됐던 업력과 투자한도의 제한 등이 해소되면 벤처·창업 기업을 포함한 경쟁력을 갖춘 많은 핀테크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류영준 협회장(카카오페이 대표)은 “크라우드펀딩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투자를 이끌어 궁극적으로 소비자 편익에 크게 기여하는 핀테크 분야”라며 “이번 발전방안이 잘 실행돼 크라우드펀딩을 포함한 핀테크 산업 전반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