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서비스로 ‘온택트’ 시대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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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서비스로 ‘온택트’ 시대 대처해야
  • 데이터넷
  • 승인 2020.06.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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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근 라임라이트코리아 지사장 “온택트 시대 비즈니스 성공은 서비스 속도와 직결”

[데이터넷]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많은 것이 바뀌었다. 재택근무를 하거나 영상회의·메신저로 업무 보고를 하는 회사가 늘었고, 집에서 나오지 않는 ‘집콕족’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쇼핑, 온라인 게임, 주문형비디오(VOD) 등의 이용량이 급증했다.

이처럼 접촉하지 않는 ‘언택트(Untact)’는 온라인 연결 개념이 더해진 ‘온택트(Ontact)’ 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기존 언택트가 카페·편의점 등 소비자 구매 시스템에 적용되는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사회 전반에 다양한 아이디어와 접목되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온택트 시대에는 모빌리티, 온라인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모든 연령층이 디지털 영역에서 일상과 산업 활동을 영위하는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펼쳐질 전망이다.

온택트 시대 맞아 기업 전략 변화 필수
특히 온라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들은 전 세계가 온라인으로 연결돼 있는 상황에서 사용자와의 지리적 거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콘텐츠 전송이 느려지는 로딩 지연이나 빈번한 버퍼링은 고객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는 온라인 기반 콘텐츠를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전 세계 사용자에게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CDN을 활용한다면 실제 사용자와 전송 서버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어 전송 지연 시간을 줄이거나 제거하고, 100% 가동 시간 유지, 예측할 수 없는 트래픽을 조정 및 관리할 수 있어 고객 경험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다.

캐싱은 웹사이트 데이터의 임시 저장 공간으로, CDN의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CDN은 웹사이트의 정적 데이터만 캐싱하지만 요즘에는 사용자 의견, 개별 장바구니 또는 과거 시청한 비디오 기록과 같은 동적 구성 요소까지 캐싱할 수 있다. 캐싱을 통해 사용자는 웹사이트의 정적 콘텐츠에 즉시 액세스할 수 있어, 웹페이지가 로드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온택트 시대 비즈니스 성공은 서비스 속도와 직결
사용자는 CDN을 전혀 모르지만 결과는 볼 수 있다. 기다릴 필요가 없는 콘텐츠가 이미 많고, 쉽게 다른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느리게 로드되거나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버퍼링에 대해 인내하지 않는다. 따라서 CDN은 사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한다.

특히 온택트 시대의 라이브 콘텐츠 트래픽은 특정 시간 내에 수많은 사용자가 몰리기 때문에 예측이 어려워 관리가 까다로울 수 있다. CDN은 이러한 고품질 라이브 콘텐츠의 안전한 스트리밍을 위해 사용자가 위치한 곳에서 가장 가까운 데이터센터에서 콘텐츠를 전송해 지연 없는 실시간 방송이 가능하다.

라임라이트 등 CDN 서비스 기업들은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유형의 온라인 콘텐츠 트래픽이 급증함에 따라 고객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온택트 시대의 비즈니스 성공 여부는 서비스 속도와 직결되고 있는 만큼 현명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고민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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