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이준시스템, 엣지 컴퓨팅 사업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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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이준시스템, 엣지 컴퓨팅 사업 협력 MOU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6.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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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컴퓨팅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확대…이커머스 시장 진출도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왼쪽)와 한상훈 이준시스템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왼쪽)와 한상훈 이준시스템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이준시스템(대표 한상훈)과 공동으로 엣지 컴퓨팅 제품을 개발하고,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이노그리드는 10여 년간 개발·고도화시킨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에 엣지 컴퓨팅 기술을 결합한 ‘엣지잇(Edgeit)’을 선보인다. 엣지잇은 네트워크가 중단돼도 엣지 단말간 데이터 처리를 심리스(seamless)하게 제공함과 동시에, 짧은 지연시간, IoT 기기 간 데이터 분산 처리를 통한 빠른 응답속도, 단말 간 데이터 보안에도 강하다.

양사는 ‘엣지잇’을 이준시스템의 전문 사업 분야인 자동제어(FA), 로봇 시스템 등 제조업 기반에 적용시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스마트팩토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엣지 환경에 최적화된 엣지 전용 어플라이언스 ‘엣지제로(EdgeXerO, 이하 EXO)’도 선보인다. EXO는 제조 기반 산업 현장에 데이터 보안 강화, 고성능 컴퓨팅 파워 탑재, 유무선 네트워크(CDN, 5G) 결합 등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양사는 언택트 시대를 대비해 이준시스템의 로봇 솔루션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한 고객과 사람 중심의 서비스 등도 개발한다. 이노그리드는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HCI)과 MSP 서비스에 엣지를 배치해 고도화시켜 나가며, 제조, 의료, 유통, 교육 등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노그리드는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 진출을 위해 이준시스템의 대학생 교육할인스토어 ‘와이군’에 최신 클라우드와 AI를 결합한 사업 등도 준비 중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준시스템과 함께 엣지 컴퓨팅 환경 구축과 운영을 신속히 지원해 기업의 데이터의 가치를 높여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관의 ‘10msec 미만의 서비스 응답 속도를 보장하는 초저지연 지능형 클라우드 엣지 소프트웨어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사업에도 참여하며,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 기술 고도화를 통한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엣지 플랫폼 구축 및 관리를 위한 핵심기술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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