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스위치·클라우드 지원 스위치 출시하며 시장 확대 나서
[데이터넷] 한드림넷(대표 서현원)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2025년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에 경쟁력을 가져온 엔터프라이즈·공공 시장을 더 강력하게 공략하는 한편, 산업제어시스템(ICS)·운영기술(OT) 보안, 무선보안, SMB·소호 시장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현원 한드림넷 대표는 “한드림넷은 창립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기술개발에 매진해 온 기업으로, 지난 20년간 변화하는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 맞춰 지능화된 기술을 제공해왔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해 클라우드·IoT·스마트시티를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올리겠다”고 말했다.
ICS 보안·SMB 보안 솔루션 출시로 시장 다각화
한드림넷이 이 날 발표한 신제품 중 산업용 스위치 ‘ISG2000’는 다양한 산업용 칩을 지원하기 위한 고성능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있으며, 영하 40도에서 영상 75도까지 열악한 환경에서도 정상 작동되는 고가용성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도스·스캔·플러딩 등 불법 네트워크 접속을 차단하며. ARP 스푸핑 차단을 통한 개인정보·중요정보 유출 차단을 지원한다.
박성원 한드림넷 부장은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스마트팩토리·스마트시티를 위한 스마트 네트워크 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융복합 ICT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한 행정·교통·치안을 구현하는 스마트시티와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 새로운 환경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제품이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다. 한드림넷은 20년간 제공해 온 보안스위치 고성능·지능형 보안 기능을 ICS·OT 환경에 최적화해 산업용 스위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능형 탐지엔진으로 모든 환경 보호
한드림넷은 2007년 세계 최초로 보안스위치를 개발해 상용화했으며, LG노텔 등에 ODM으로 보안스위치를 공급해왔다. 현재 전 세계 9개국 2만 고객사에 공급했으며 일본 시장에서 특히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한드림넷의 엔터프라이즈·공공기관을 위한 주력 제품 ‘서브게이트(SG)’는 L2/L3 스위치에 보안을 결합한 것으로, 네트워크 관문 구간에서 보안과 가시성, 통제 기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보안엔진 MDS(Multi Dimension Security)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MDS는 행위 기반 유해 트래픽 탐지 기술을 제공하며, 시그니처·패턴 업데이트 없이 1계층에서 4계층 구간의 유해 트래피을 차단한다. 오탐 방지 기술로 제로데이 공격 방어에 탁월한 효과를 제공한다.
한드림넷이 새롭게 출시한 클라우드 최적화된 차세대 보안 스위치 ‘SG2400’ 시리즈는 모듈러 타입으로 최대 56포트를 지원하고, 고정형·모듈러형 업링크 10G 지원, 향상된 플래시·대용량 메모리 탑재·그린IT 기술 지원 등의 특징을 갖는다. 자동 설정 인스톨과 백업, 리스토어를 통해 제로터치 구축·운영이 가능하다.
SMB·소호를 위한 스마트스위치 ‘HN 시리즈’는 SG 제품군의 기능과 성능을 소규모 사업장에 최적화 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올해 처음 선보인 보안 AP ‘WSG’는 현재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와이파이6 표준을 지원하는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종진 한드림넷 전무는 “전 세계적으로 언택트·온택트 시대로 변화하면서 온라인 비즈니스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네트워크 보안의 중요성과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드림넷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은 변화하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고객 내부 위협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말했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