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 데이터 스토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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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데이터 스토리지
  • Network Computing
  • 승인 2002.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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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프리쯔 플로이머는 종이나 필름에 응용하는 데 대한 독일 특허를 받았으며, 1953년 IBM은 최초로 데이터 스토리지용의 릴 투 릴 시스템을 소개했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진보를 거듭한 오늘날의 테이프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은 기업들의 마음과 돈을 뻬앗으려 애쓰는 업체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이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가트너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테이프 드라이브 판매량이 두드러지는 편은 못되지만 매출은 연간 약 27억 달러에 달하며, 여기에는 매체나 인력 및 인프라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기업들이 수많은 돈을 스토리지에 소모하고 있음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IT 관리자들은 테이프 드라이브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마치 다섯 살 난 꼬마와 좋아하는 공룡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처럼 여기고 있다. 이것은 불행인데, 그 이유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데이터 스토리지 필요를 처리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시장과 기술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사용의 편이나 지원되는 OS 등과 같이 보다 복잡한 시스템에서 고려되는 요소들은 테이프 드라이브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다른 것들을 두고 한 가지 기술을 선택하는 데는 당면 가격, 진행 비용, 속도, 신뢰성 및 용량이 기준이 된다. 예를 들어, 테이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고 생각해 보라. 자기가 가진 매체를 이용하는 드라이브를 구입하는 것이 구매가를 고민을 덜어줄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이 수명이 다 되가는 것이 아니라고 확신하고, 향후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려면 테이프 기술의 예상 업그레이드 경로에 대한 조사도 또한 필요하다.

용량에 대해 말하자면, 지금과 앞으로 5년 동안 보호해야 할 데이터가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지난 번 테이프 기술의 수명 동안 경험했던 성장률을 파악한 다음, 충분한 성장 마진을 더하라. 얼마나 많이, 그리고 얼마나 자주 백업을 해야 할지를 계산해 보라.

게다가, 선택한 기술은 백업 창의 이점을 충분히 받을 수 있을 만큼 빨라야 한다. 자신이 예상하는 데이터 성장 속도를 통해 백업 창 길이를 반드시 도표로 만들라. 백업 창을 계산하는 데 사용하는 공식에는 당신이 선택한 기술이 제공하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계산에 넣어야 한다. 테이프 자동화 시스템에는 많은 드라이브가 포함될 수 있으며, 이것은 주어진 백업에서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배가시킨다.

드라이브와 자동화 유닛에서 선택한 인터페이스 속도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동화 유닛과 호스트 장비간 접속의 대역폭 용량을 초과한다면, 드라이브는 자신들의 최대 데이터 속도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는 테이프 기술에 초점을 두기로 한다.

기술 현황

퀀텀의 DLT(Digital Linear Tape) 기술은 테이프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이 범주에는 DLT, SDLT, SDLT 320 및 밸류테이프 80(ValueTape 80)이 포함돼 있다. SDLT는 가장 폭넓게 채택되고 있으며 가장 활발한 경로를 거친 기술로서 바로 뒤에 따라오는 경쟁자들인 AIT와 울트리엄(Ultrium)을 한 보 앞서고 있다.

DLT는 용량에서도 압축 상태로 카트리지당 320GB로 왕관을 차지하고 있으며, 카트리지당 가장 낮은 편에 속하는 기가비트당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 DLT는 컴팩컴퓨터에 의해 채택됨으로써 이 회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기술로 오랫동안 이용돼 왔다. 휴렛팩커드의 컴팩 인수로 인해 DLT와의 오랜 관계가 약해질 것이라는 공론도 얼마간 있었지만, HP는 DLT의 충신들을 화나게 할 수 있는 입장이 못 된다. 우리는 HP가 계속해서 DLT/SDLT 기술을 제공하리라고 기대하지만, 여기에는 자사의 LTO(Linear Tape Open) 기술에 대한 장기적인 추진 전략이 함께 할 것이다.

소니는 자사 AIT(Advanced Intelligent Tape)의 제 3세대인 AIT-3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 집단에서 가장 작은 폼 팩터를 자랑한다. AIT-3 기술은 스토서버의 작지만 강력한 S10000 백업 어플라이언스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엑사바이트는 매머드(Mammoth)와 VXA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경쟁자들보다 현재 뒤쳐진 상태지만 매머드-3을 향한 로드맵 설계를 끝냈는데, 이 제품은 3,000달러 아래의 가격에 판매되며 625GB의 압축 용량과 60Mbps의 압축 전송속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DLT/SDLT

퀀텀의 DLT는 수년 동안 진화되어 현재 SDLT(Super DLT) 세대에 있다. SDLT 테이프는 AMP(Advanced Metal Particle)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테이프 뒷면에 옵티컬 서보(optical-servo) 트랙을 둠으로써 앞면 전체가 데이터용으로 사용될 수 있게 했다.

이 부문에는 약간의 이분법적인 요소가 있는데, 그 이유는 퀀텀이 시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테이프 드라이브를 제조 및 판매하면서 동시에 자사의 DLT 및 SDLT 드라이브를 다양한 매체 제조업체들에게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판매 업체들이 DLT 드라이브를 얼마간 불안해 하며 구입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이들은 퀀텀의 DLT/SDLT 기술이 카트리지당 데이터 밀도에 있어서 정상을 유지함으로써 다른 포맷보다 이점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이것을 극복해내고 있다. 현재의 SDLT 이행안인 SDLT320은 압축 상태에서 320GB의 용량과 32Mbps의 전송 속도를 갖고 있다. 압축 비율은 2:1이다.

DLT 기술의 로엔드에는 벤치마크 스토리지 이노베이션즈(2002년 10월 퀀텀에 인수합병됨)의 밸류테이프80이 있다. 이 얇은 드라이브는 40GB의 원시 용량과 80GB의 압축 용량을 가진 예전 DLT 포맷인 DLT 테이프 IV를 사용하고 있으며, 퀀텀의 DLT4000 시리즈 테이프 드라이브에 의해 기록된 테이프들을 읽을 수 있다. 밸류테이프80과 DLT1 드라이브는 둘 다 벤치마크사의 제품으로 DLT 테이프 IV 매체가 있는 DLT4000 드라이브의 대규모 설치 기반이 있는 고객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DLT4000 드라이브에는 20GB의 원시 용량과 40GB의 압축 용량이 있기 때문에, 벤치마크 드라이브는 같은 테이프보다 두 배의 데이터 용량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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