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 “서울 내 미혼남녀 첫 만남, 강남〉종로〉영등포 인기”
상태바
결혼정보회사 가연, “서울 내 미혼남녀 첫 만남, 강남〉종로〉영등포 인기”
  • 정용달 기자
  • 승인 2020.06.0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매월 평균 6,820명 만남 진행
사진 : 가연결혼정보㈜
사진 : 가연결혼정보㈜

[데이터넷] 여름이 시작되고 어느덧 올해의 절반이 다가오면서 좋은 인연을 찾으려는 싱글남녀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새로운 인연, 특히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를 만나고 싶은 미혼들에게 결혼정보회사는 좋은 만남의 수단으로 꼽히고 있다. 

그렇다면 ‘결혼정보회사를 통한 만남은 어느 지역, 장소에서 가장 많이 이뤄질까?’ 결혼정보회사 가연을 기준으로 미혼남녀들의 미팅 현황을 찾아봤다.

2019년 기준으로 가연에서는 매월 평균 6,820명의 만남이 이뤄졌다. 남녀회원들이 주로 만난 지역으로는 인구비례상 서울(69%)이 가장 높았고 경상·부산(15%), 경기·인천(11%), 기타 다른 지역(5%)으로 이어졌다.

그 중 서울에서 첫 만남으로 선호하는 지역은 1위 강남구, 2위 종로구, 3위 영등포구로 나타났다. 회원들은 맛집이 즐비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그밖에 선호지역으로는 접근성이 좋고 분위기 있는 장소가 많은 대학로와 홍대, 여의도, 사당 등이 있었다.

첫 데이트 장소로는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카페 및 레스토랑이 가장 많았다. 카페(70%), 레스토랑(14%), 파스타 전문점(6%), 호텔 커피숍·레스토랑(6%), 패밀리 레스토랑(2%), 기타(2%) 순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업체 가연 관계자는 “회원들의 취향과 상황에 맞춰 장소를 추천하지만, 원하는 곳이 있다면 반영해 조율하고 있다”며 “평소 좋은 첫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곳을 생각해 둔다면 만남 성공률을 높이는 데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생활권이 비슷한 이성과 만나기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역적·거리적 편의를 고려하며 미혼남녀의 만남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가연은 직원 및 커플매니저들의 마스크 착용을 실시했으며, 정기적으로 건물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엘리베이터와 상담실 각 층 내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방문객과 직원을 위해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가연의 상담실도 만남 장소로 제공하고 있으니, 희망 고객은 담당 매니저에게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