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히어로, 인도 5위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샵클루’와 앱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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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히어로, 인도 5위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샵클루’와 앱 연동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6.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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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부터 헬스까지 상품 확대하며 커머스 본격화…2분기 내 할부 결제 추가로 플랫폼 강화

[데이터넷] 인도 진출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는 인도 5위권에 속하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샵클루(ShopClues)와 앱 연동을 통해 커머스 상품을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밸런스히어로는 샵클루와 지난 3월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코로나 언택트(Untact) 시대를 맞이해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했다. 결과로 지난 5월 13일, 2달 만에 빠르게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로써 트루밸런스 사용자는 샵클루가 제공하는 식료품, 가전, 의류, 헬스 등 전 카테고리에 대한 구매가 가능해졌고, 샵클루는 시골지역까지 금융 소외층 및 중산층 사용자 풀을 확보한 트루밸런스의 사용자들에게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주문관리, 상품배송 등 전반적인 사업운영은 삽클루가 하며, 밸런스히어로는 결제수단을 제공 중이다. 출시 후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은 마스크, 손세정제 및 식료품 등의 생활필수품들이며, 전체 상품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모바일,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 그리고 홈 및 주방용품이 뒤를 이었다.

향후 밸런스히어로는 10억 명의 금융 소외층 사용자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리셀러(금융 중개인)에게 수익성을 증가시켜줄 자체 마진 관리, SNS에 상품 공유 기능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맞춰 샵클루와의 앱 연동으로 커머스 서비스를 본격화했다”며 “향후 결제 및 할부 서비스도 추가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와 제휴를 맺어 상품을 확대하고 금융 플랫폼으로써 기반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밸런스히어로는 2014년에 설립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트루밸런스’를 개발, 론칭했다. 선불제 통신요금 잔액확인 서비스를 시작으로 통신요금 충전, 공과금 납부, 보험, 대출 등의 금융서비스를 인도 10억 명의 금융 소외층 및 중산층에게 제공하고 있다. 밸런스히어로의 미션은 ‘모두를 위한 금융’으로 인도에서 대표적인 생활금융 중개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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