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코퍼레이션, 3D 프린터 렌탈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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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코퍼레이션, 3D 프린터 렌탈 사업 확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6.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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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랩 ‘폼3’·레진 자동세척기 ‘워시’·경화기 ‘큐어’ 등
24개월 기준 월 33만7000원에 ‘폼3’ 이용 가능…기업 도입 부담 낮춰

[데이터넷] 3D프린팅 전문 기업 엘코퍼레이션(대표 임준환)이 3D프린터의 렌탈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엘코퍼레이션은 글로벌 3D프린터 기업인 폼랩(Formlabs)의 인기 3D프린터인 ‘폼3(Form3)’ 및 레진 자동세척기 ‘워시(Wash)’와 경화기 ‘큐어(cure)’ 등을 일반 소비자, 스타트업, 교육연구기관 등에 렌탈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엘코퍼레이션은 지난 2015년부터 단기 렌탈 시스템을 도입해 보급형인 FFF 3D프린터 ‘얼티메이커’, ‘루고’, ‘BF-14’ 등의 렌탈 사업을 전개해 국내에 3D프린터의 보급화 및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이 같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엘코퍼레이션은 제조분야의 스타트업들에게 비용 부담 없이 완성도 높은 제조품질을 보장해준다는 차원에서 고성능 3D프린터의 렌탈 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엘코퍼레이션이 공급하는 폼랩의 ‘폼3’ 프린터는 준 산업용급의 3D프린터로 일반 기업이나 기관 입장에서는 구매비용 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 비용적 측면에서도 부담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엘코퍼레이션은 렌탈 전문 업체인 SNA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본격적인 렌탈 사업을 확장하면서 ‘폼3’에 대한 수요 기업들의 부담을 대폭 줄여주게 됐다.

이에 따라 엘코퍼레이션으로부터 ‘폼3’를 렌탈할 경우 24개월 기준으로 월 33만7000원의 비용을 부담하면 고가의 3D 프린터 장비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레진 자동세척기인 ‘워시’와 ‘큐어’는 24개월 기준 각각 3만9600원과 5만4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들 제품에 대한 렌탈 문의는 엘코퍼레이션 홈페이지에 소개돼 있으며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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