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디지털 미디어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제머나이소프트(대표 강진욱)는 자체 개발 미디어 관리 전문 솔루션 3종이 최근 잇달아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국내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유지보수성, 이식성, 성능, 상호운용성, 연동성 및 적합성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 과정을 거쳐 부여하는 GS인증의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자사 미디어 관리 제품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최근 GS인증 1등급을 받은 ‘에어리얼 이미지 아카이브(Ariel Image Archive)’는 다양한 포맷의 사진을 쉽고 빠르게 저장, 검색 공유, 활용할 수 있는 이미지 관리 전문 솔루션이다. 윈도우 탐색기에서 드래그 앤 드롭으로 간편하게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으며, 사진에서 추출한 촬영 일자, 장소, 셔터 스피드 등의 메타데이터가 자동으로 입력돼 관리가 편리하고 실용적이다.
올해 2월에는 업계 최초의 GPU 기반 트랜스코더인 ‘에어리얼 GPU 트랜스코더(Ariel GPU Transcoder)’가 GS인증을 받았다. 원본 파일을 사용자가 원하는 해상도와 비트레이트의 저해상도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이 제품은 그래픽의 빠른 처리를 지원하는 GPU를 이용해 인코딩함으로써 기존 CPU 방식에 비해 7배 이상 더 빠른 트랜스코딩 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영상 콘텐츠 배포나 OTT(Over The Top) 서비스 등 영상 재인코딩을 위한 트랜스코딩에 매우 유용하다.
H.264 포맷을 지원하고 여러 파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MAM(Media Asset Management) 시스템과 연동한 자동화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UHD/HD 영상, 사진, 음성 등 모든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간편하게 등록·저장·활용·관리할 수 있는 토털 미디어 자산 관리 솔루션 ‘프록시마(Proxima)’가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분할 트랜스코딩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UHD(Ultra High Definition) 트랜스코딩 속도를 최대 6배속까지 구현할 수 있는 프록시마는 이미 국내 지상파 방송국 여러 곳에 도입돼 성능을 검증받았다.
큰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설치와 관리가 간편해 미디어 데이터 저장과 활용이 필요한 공공기관이나 일반 기업 환경에서도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제머나이소프트 강진욱 대표는 “프록시마, 에어리얼 GPU 트랜스코더에 이어 에어리얼 이미지 아카이브까지 GS인증 1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그동안 미디어 관리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온 제머나이소프트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이나 교육기관, 일반 기업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제품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