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솔루션즈, LG U+와 10기가 인터넷 장비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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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솔루션즈, LG U+와 10기가 인터넷 장비 공급 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6.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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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813억원 기본계약으로 주요 공급사 지위 안정적 확보

[데이터넷]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는 주요 연결종속회사인 다산네트웍솔루션즈(대표 원덕연)가 LG U+에 10기가 인터넷 서비스의 핵심 장비를 공급하는 3개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기본 계약 금액은 813억원이며, 초고속 인터넷망의 구축에 필요한 스위치와 광통신장비 EPON(Ethernet Passive Optical Network) 등 10기가 인터넷 장비를 2020년 6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3년 간 LG U+의 주요 공급사 지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향후 새로운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다산네트웍솔루션즈는 LG U+와 5G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대용량 전송장비를 공동 개발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해 오는 등 유무선 서비스 모두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올해부터 서비스 확대가 예상되는 댁내 10기가 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대용량 FTTH(Fiber To The Home) 장비가 핵심 장비로 포함돼 있어 더욱 의의가 크다.

최근 통신사들은 10기가 인터넷 서비스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는데,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면 초실감 UHD 영상 서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서비스 및 차세대 와이파이 등 대용량의 대역폭이 필요한 고품질 서비스를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다산네트웍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광통신 기반의 초고속 인터넷 투자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10기가 인터넷 장비 공급 확대를 계기로 해외에서도 FTTH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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