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런타임에 ‘쿼커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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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런타임에 ‘쿼커스’ 추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6.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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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자바 활용 가능해져…개발자에 원활하고 일관된 사용자 경험 제공

[데이터넷] 레드햇은 ‘레드햇 런타임(Red Hat Runtimes)’에 완전지원형 프레임워크로 ‘쿼커스(Quarkus)’를 추가한다고 1일 밝혔다.

레드햇은 쿼커스를 제공하며 쿠버네티스에서 자바(Java)의 활용을 높이고, 자바 기반의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사이의 격차를 줄이고자 한다.

25년 전에 처음 소개된 자바는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다. 레드햇은 쿼커스를 런타임에 추가함으로써 자바를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환경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마이크로서비스와 컨테이너, 서버리스와 같은 접근 방식을 통해 기업이 생산성, 효율성, 민첩성 및 규모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 자바 개발자가 선호하는 익숙한 언어로 작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커뮤니티 활동과 지속적인 업데이트, 그리고 빠른 개발 주기를 포함한 레드햇의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쿼커스는 풀스택 쿠버네티스 네이티브 자바 프레임워크로, 기업이 기존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발전시키고 자바에 대한 투자를 더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엄선된 자바 대표 기술과 표준을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개발자들에게 원활하고 일관된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적응형 개발 모델을 지원한다.

쿼커스는 최신 쿠버네티스 네이티브 개발 스택에 맞춰져 있어 기업이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자바의 표준,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와 함께 연동돼 새로운 API를 배우거나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로 전환해야 할 필요가 없다. 라이브 코딩, 통합 구성과 같이 실행 중인 앱에 코드 변경사항이 자동으로 즉각 반영되는 기능 등도 제공한다.

또한, 메모리 소비가 적고 스타트업 시간이 빠르다. 즉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즉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만큼 더 나은 엔드유저 경험으로도 이어진다. CPU당 높은 워크로드 밀도로 클라우드 리소스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오랫동안 자바 기술 발전에 앞장서 온 레드햇은 레드햇 런타임에 쿼커스를 추가함으로써 이러한 노력을 강화했다. 레드햇 런타임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는 통합 제품, 마이그레이션 툴 및 구성 요소를 제공하며 개발 및 제공 시간을 단축한다.

레드햇 런타임은 마이크로서비스와 같이 고도로 분산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위한 경량화된 런타임과 프레임워크, 빠른 데이터 액세스를 위한 인메모리 캐싱(in-memory caching), 기존 애플리케이션 간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한 메시징 기능 제공을 통해 개발자와 아키텍처가 최적의 도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쿼커스는 200개 이상의 확장 표준, 라이브러리, 서비스 및 기술을 통합한 확장 라이브러리를 포함한다. 라이브러리는 ’RESTEasy’, ‘Hibernate’, ‘Eclipse MicroProfile’ 등과 같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레임워크를 포함한다. 또한, ‘레드햇 AMQ 스트림즈(Red Hat AMQ Streams), ‘레드햇 AMQ 브로커(Red Hat AMQ Broker)’, ‘레드햇 퓨즈(Red Hat Fuse)’, ‘비즈니스 자동화’ 등 레드햇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확장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리치 샤플스(Rich Sharples) 레드햇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시니어 이사는 “자바를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에 도입하는 것은 프로그래밍 언어의 미래뿐만 아니라 자바를 사용하고 있는 수천 개의 비즈니스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쿠버네티스 네이티브 자바 솔루션인 쿼커스를 통해 우리는 자바 개발자들이 그들이 선호하는 익숙한 언어로 작업하도록 지원하고, 주요 비즈니스 환경에서 자바를 확장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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