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지엘비텍(대표 최영식)이 ‘초고연색 화이트 LED 광원’을 글로벌 특허로 등록하면서 기술 경쟁력 확보에 성공했다.
LED광원개발 전문 벤처기업인 지엘비텍은 블루칩(Blue Chip)을 기반으로 한 ‘초고연색 화이트 LED 광원’이 국내를 비롯 일본, 미국, 유럽, 중국 및 인도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지엘비텍의 ‘초고연색 화이트 LED 광원’은 퍼플칩(Purple Chip)을 사용한 제품과 비교해 광효율 측면에서 20% 이상 높고, 구현할 수 있는 색온도(2,300~7,000K) 대역이 훨씬 넓고,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색차트 R1~R15까지 모든 영역의 값이 90을 초과하면서도 연색성(CRI)값은 98 수준으로 유지해 태양광에 가까운 수치를 가지고 있다. 회사의 ‘초고연색 LED 광원’은 현재 패키지 형태로 공급 중이며, T8 & T10 직관등(Lamp Type)은 자체적으로 생산판매하고 있다.
지엘비텍 관계자는 “초고연색 화이트 LED 광원’을 가장 먼저 글로벌 방송조명시장 1위인 키노플로(KINO FLO)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컬러 매칭 업체와 프린트 및 라벨 기업에도 공급이 확정됐다”며 “국내 완성차 기업에는 도장부스 검사용 조명을, 봉제 업체에는 이색용 초고연색조명을 납품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최근 LED 조명업계에서는 고연색조명 도입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올해부터 연색성 값이 90 이상인 LED 조명만 제조/유통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는 국가가 먼저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눈건강과 정확한 색품질 등 바이오 기능과 고품질 조명 권장까지 이르렀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서 글로벌 특허를 받은 지엘비텍의 ‘초고연색 LED 광원 기술’이 더욱 주목 받을 전망이다.
지엘비텍은 LED 조명 시장의 다변화를 예상하며 지속적인 R&D 투자를 진행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미나마타 협약’으로 ‘5파장 수은 형광등’ 사용이 금지된 만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