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정우 교수, IEEE 프레드 엘러식 상 수상
상태바
서울대 이정우 교수, IEEE 프레드 엘러식 상 수상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5.29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EEE 커뮤니케이션 소사이어티 선정 최고 논문
5G 및 6G 핵심기술 NOMA 새로운 방향성 제시
▲서울대 공대 전기정보공학부 이정우 교수
▲서울대 공대 전기정보공학부 이정우 교수

[데이터넷]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전기정보공학부 이정우 교수가 IEEE 커뮤니케이션 소사이어티에서 수여하는 2020년 IEEE 프레드 엘러식 상(IEEE Fred W. Ellersick Prize)의 2020년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EEE는 160여개국 40만명의 전기전자공학 분야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공계 세계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다. 1994년에 제정된 IEEE 프레드 엘러식 상은 IEEE 커뮤니케이션 소사이어티가 발간하는 총 5종류의 매거진에서 출판된 논문 중 지난 3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 최고 권위를 지닌다.

이정우 교수가 국내 최초로 수상한 논문은 2017년 IEEE 커뮤니케이션즈 매거진에 발표한 NOMA(Non-orthogonal Multiple Access)에 대한 연구 논문(Non-Orthogonal Multiple Access in Multi-Cell Networks: Theory, Performance, and Practical Challenge)이다. 공저자인 부산대 신원재 교수, 미국 빌라노바 대학 M. 바에지 교수, 삼성전자 이병주 박사, 미국 퍼듀대학 데이비드 러브 교수, 미국 프린스턴대학의 빈센트 푸어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해당 논문은 5G 및 6G 이동통신에서 핵심기술로 사용하는 NOMA 기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거진 게재 후 2년 반 동안 200여회 인용되며 학계에 큰 영향력을 끼친 논문으로 선정됐다.

서울대 이정우 교수는 “IEEE 프레드 엘러식 상 수상자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혁신적인 연구로 한국 ICT 연구자들의 영향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6월 8일 열리는 IEEE 커뮤니케이션즈 소사이어티의 최대 학회인 ICC(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munications)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