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렉스인포텍·NDS, ‘스마트 호스피탈’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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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렉스인포텍·NDS, ‘스마트 호스피탈’ 사업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5.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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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진료예약부터 실손보험 청구까지 모바일로 처리 가능한 플랫폼 구축·보급 추진
김중원 NDS 대표(좌측)와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중원 NDS 대표(좌측)와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은 NDS(대표 김중원)와 함께 병원 진료예약부터 실손보험 청구, 진료비 및 약제비 결제 등을 이용자가 모바일로 비대면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호스피탈(Smart Hospital)’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하렉스인포텍은 병원과 약국 이용자들이 진료비 및 입원비 결제, 전자처방전 전달 및 약제비 결제 등을 스마트폰에서 처리할 수 있는 메디칼핀테크(Medical FinTech)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NDS는 외래진료와 건강검진, 건강수첩 서비스를 담은 모바일 플랫폼을 보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각 사가 보유한 솔루션을 상호 결합, 진료예약부터 실손보험 접수까지 병원에서 이뤄지는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 플랫폼에 하나로 연결해 병원 앱은 물론 일반 앱에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범용성을 확대하고, 영업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보급 중인 병원 서비스는 모두 병원 앱을 기반으로 제공되고 있으나, 병원 앱의 특성상 앱 보급이 용이하지 않아 서비스 활성화가 미흡한 상태다. 또 제공하는 서비스의 범위도 업체별로 분산돼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이 떨어지고, 서비스를 도입한 병원도 대기고객 감축이나 비용절감 등의 기대 효과를 얻지 못해 만족도가 낮은 실정이다.

하렉스인포텍은 중간사업자가 없는 사용자 중심의 지불결제 서비스인 ‘유비페이’ 플랫폼을 다른 앱에 무상 공유, 제휴사 자체 브랜드로 맞춤형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NDS는 내부 IT 역량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보건의료기관 프로젝트 수행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IT에 특화된 기업’으로 전환하는 중이어서 양사는 이번 협약이 높은 시너지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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