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허브얼라이언스, 16개 회원사 추가 합류…총 31개 기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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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데이터허브얼라이언스, 16개 회원사 추가 합류…총 31개 기업 참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5.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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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금융·스마트 시티·스마트 헬스케어·e커머스·교육 시장 진출 위해 참여기업 확대 예정
하반기 민간 기업 주도 데이터 전문 조합 설립…데이터 경제 플랫폼 ‘테크스택’ 제시도
K-DA 3차 참여기업 대표자들이 협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한국데이터허브얼라이언스(K-DA)가 추가로 16개 회원사를 맞아들이며 총 31개 회원사를 보유하게 됐다.

K-DA 간사사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와 이준시스템(대표 한상훈)은 지난달 ‘K-DA 2020 총회’를 개최하고, K-DA 3차 참여기업 협정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K-DA는 국내외 데이터 경제 활성화와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BM) 육성을 위해 지난해 3월말 인텔코리아, 현대무벡스등 14개 글로벌 대·중소기업의 참여로 출범한 단체다. 회원사 간 기술 공유 및 협업을 통해 인천공항공사 테크마켓, 유베이스 스마트 컨택센터 등 의미 있는 데이터 사업들이 진행됐으며, 더 많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참여 기업들을 늘렸다는 설명이다.

K-DA 3차 참여 기업에는 ▲사이냅소프트 ▲달리웍스 ▲펜타시큐리티 ▲제니퍼소프트 ▲피노텍 ▲스파이스웨어 ▲엠진시큐러스 ▲지어소프트 ▲마인즈랩 ▲아르고스다인 ▲안랩 ▲셀파소프트 ▲에스알포스트 ▲라온시큐어 ▲한국정보공학 ▲인포씨드 등 인공지능(AI), 데이터 보안, 데이터 요소 기술을 보유한 전문 기업들이 대거 합류했다.

3차 참여기업 합류로 K-DA는 총 31개 회원사를 갖추게 됐으며, 추후 스마트 금융, 스마트 시티, 스마트 헬스케어, e커머스, 교육 시장 진출을 위해 참여기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순수 민간 기업 주도의 데이터 전문 조합도 설립하고, 데이터 경제 플랫폼 ‘테크스택(TechStack)’도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협정식과 더불어 진행된 총회에서 올해 K-DA 어드바이저에 인텔코리아와 유베이스가 선출됐으며, 간사사는 이노그리드와 이준시스템이 맡았다.

K-DA 어드바이저 그룹 인텔코리아 권명숙 대표는 “K-DA가 조합 설립을 앞두고 있어 어드바이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생각된다”며 “데이터 경제의 중요성과 다양한 데이터 사업 발굴을 통해 올해는 더 많은 K-DA 회원사들과 데이터 품질 향상에도 노력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더크다(The K-DA)’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DA 간사사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K-DA 회원사 기술을 통합한 K-DA 테크스택을 구축해 공공 및 기업들이 고객 수요와 데이터 시장의 흐름을 조기에 파악·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쌓고, 분석·가공할 수 있도록 순수 민간단체 ‘K-DA데이터조합’을 통해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 데이터3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K-DA는 회원사 간 더욱 긴밀하게 움직일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고객의 경험 데이터를 통한 혁신사례와 데이터를 모아 가치를 높여 나가기 위해 ‘데이터 컨퍼런스(The K-DA 2020 & DATA EXPO)’를 추진, 미래 데이터 시장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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