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한국암호포럼(의장 이옥연)과 한국정보보호학회(회장 정수환)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조현숙),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국가정보원 후원으로 ‘2020년 국가암호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우수 연구 인력 배출과 우리 사회의 암호기술에 대한 관심 고취 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개최돼 왔으며, 공모전에서 수상한 논문들은 국제암호연구회(IACR) 주관암호학회인 크립토(Crypto), 유로크립트(Eurocrypt), 아시아크립트(Asiacrypt), 체스(CHES) 등에 발표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공모전은 암호이론 및 원천기술과 암호기술의 활용 및 응용 기법 분야로 진행된다.

한국암호포럼은 약 20여편의 각 분야별 우수 논문을 선정해 총 50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옥연 한국암호포럼 의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안전한 사회를 위한 5G/6G 보안, 양자시대 보안 등의 핵심 원천기술과 인재확보가 시급하다”며 “한국암호포럼은 국가암호공모전, 암호기술 전문인력 양성과정,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사업 등 국내 암호기술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