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 500억 투자 마곡 R&D센터 완공
상태바
오토닉스, 500억 투자 마곡 R&D센터 완공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5.26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넷] 월드클래스 300기업인 산업용 센서∙제어기기 전문 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가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오토닉스 R&D센터’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오토닉스는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R&D센터에 500억원 규모를 투자했다. 1977년에 설립된 오토닉스는 2019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조분야 우수 기업 연구소로 지정된 바 있을 만큼 R&D 분야에 앞서가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2018년 6월 기공식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완공된 오토닉스 R&D센터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 빗물 재활용 시스템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가 도입된 친환경 건물로 연면적 2만2,633㎡에 지하 3층을 포함해 연구동 지상 9층과 시험동 지상 4층의 2개 동으로 이뤄졌다.

이번 완공을 통해 부산 본사와 인천 송도로 이원화됐던 연구소가 통합됐으며 서울과 경기도로 흩어져 있던 지원 부서들이 합류돼 부서 간에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오토닉스 R&D센터는 4개 층의 연구 공간과 2개 층의 시험 공간을 구비해 최적의 연구 환경을 조성했으며 유연한 공간 배치로 부서 간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카페테리아, 헬스장, 휴게 공간 등 다양한 직원 복지 공간과 함께 전시관, 기술 교육관, 접견실 등 고객 서비스 공간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오토닉스의 연구 개발 허브로 육성될 해당 센터에서는 센서, 제어기기 및 모션 디바이스 등의 기술 고도화뿐 아니라 전 산업에 걸친 자동화 토탈 솔루션을 위해 다양한 원천 기술 확보 및 연구 역량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해당 센터는 최신 연구 시설과 쾌적한 연구 환경, 편리한 접근성으로 연구 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며 “다양한 인재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세계적인 역량을 가진 자동화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