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AI 기술 개발 위해 산·학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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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AI 기술 개발 위해 산·학 힘 모은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0.05.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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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와인·인솔라인·세인소프트·성균관대 네트워킹랩 MOU 체결
교통 AI 기술 개발·실증 위한 포괄적 협력 진행

[데이터넷] 보안 반도체 기업,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AI 기업과 연구자들이 ‘교통 AI’ 기술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네오와인(대표 이효승), 인솔라인(대표 장진안), 세인소프트(대표 변은미), 추현승 성균관대학교 네트워킹랩 교수는 MOU를 체결하고 교통 AI 기술 개발과 실증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인솔라인의 데이터와 테스트베드, 성균관대학교의 인공지능 모델 연구 인프라, 세인소프트의 AI 소프트웨어 기술, 네오와인의 AI 가속 SoC 기술을 연계해 AI 기반 교통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네오와인은 소형 디지털 디바이스에서도 AI를 실현할 수 있는 AI SoC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복잡한 알고리즘을 병렬로 수행하면서 저전력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솔라인은 내비게이션 제품 아이나비를 개발하는 팅크웨어에 인수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교통약자들이 쉽게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콜센터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세인소프트는 인솔라인과 협력해 자율주행을 비롯한 다양한 차량용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김성민 성균관대학교 네트워킹랩 연구원은 “AI 연구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데이터다.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데이터를 가지고 연구를 해야 결과도 의미가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연구한 결과를 현장에서 실증해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 교통 AI 연구를 활성화 할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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