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PC용 전원 장치·케이스·냉각 솔루션 공급 기업 비콰이엇(be quiet!)은 신규 PC케이스 ‘퓨어베이스(Pure Base) 500DX’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콤팩트 PC케이스인 퓨어베이스 500 ATX를 정교하게 다듬은 퓨어베이스 500DX는 공기 흐름을 최적화해 냉각 성능을 높이면서도 ARGB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내부는 369mm 길이의 고급 그래픽카드와 최대 190mm의 CPU 쿨러 장착 장착이 가능할 만큼 넉넉하다. 최대 5개의 SSD를 설치할 수 있으며, 그중 2개는 메인 섀시 챔버에 고정할 수 있다. SSD 4개에 HDD 2개 설치도 가능하다.
벨크로 케이블 타이를 비롯한 스마트 케이블 관리 옵션과 PSU 슈라우드(Shroud)로 내부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케이스 전면 하단의 먼지 필터는 탈부착식으로 청소가 용이하며, 강화유리 패널이 장착돼 케이스 내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퓨어베이스 500DX는 비콰이엇이 공기 흐름 최적화에 초점을 맞춰서 설계한 첫 케이스다. 전면 패널과 상단 덮개에 공기 흡입구를 설치하고 3개의 퓨어윙(Pure Wings) 2 140mm 팬을 설치해 냉각 성능을 끌어올렸다. 종전 퓨어베이스 500의 2개 팬에 더해 상단 덮개에 1개 팬을 더 설치했다. 3개 팬 모두 소음 없이 900rpm의 최대 속도를 자랑한다.
140mm 팬은 5개, 120mm 팬은 6개까지 추가 설치해 냉각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수랭식 쿨러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은 최대 240mm의 라디에이터를 케이스 상단에 배치하거나 최대 360mm의 라디에이터를 케이스 전면에 설치할 수 있다.
또한, 비콰이엇은 퓨어베이스 500DX에 ARGB 조명을 통합했다. 개별적으로 주소 지정이 가능한 14개의 ARGB LED로 구성된 2개 스트립을 전면 패널에 배치하고, 10개 LED로 구성된 1개 스트립은 상단 프레임에 배치했다. 전면 패널에 배치한 전용 제어 버튼을 사용하거나 호환 가능한 메인보드를 제어해 조명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4가지 조명 설정과 3가지 레인보우 컬러 모드를 통해 각기 다른 6가지 색상을 지원하며 조명을 완전히 비활성 시킬 수도 있다. 또한 데이터를 초당 10기가비트까지 전송할 수 있는 USB 3.1 2세대(Gen2) C형 커넥터를 케이스 전면 패널에 탑재했다.
비콰이엇 퓨어베이스 500DX는 대양케이스를 통해 블랙과 화이트 모델이 공급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15만 원이다.
